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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부자 마을의 비밀


2014년 9월 세계의 이목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 그룹의 기업공개(IPO) 현장에 집중됐다.
 
알리바바는 이 날 뉴욕증시 상장과 동시에 총 250억 달러 조달에 성공하며, 뉴욕거래소 IPO 역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뿐만 아니다. 세계 시장에서 애플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던 삼성이 중국 시장에서 현지 기업인 샤오미에 1등 자리를 내어주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짝퉁 애플’이라는 딱지를 단 채 많은 사람들의 비웃음을 샀던 중국 제품,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 의상까지 따라 한다고 비웃던 그 제품이 어느샌가 한국 제품을 누른 것이다.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변화한 중국, ‘Made in China’에서 ‘Made for China’, 더 나아가 ‘Design for China’로 중국은 세계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중국에 대해 아직도 중국을 짝퉁이 판치는 나라, 지저분하고 몰지각한 나라라고 무시하고 있다. 한류 열풍의 우월감으로 우리 앞에 다가온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신년특집 SBS스페셜>에서는 2015년 새해를 맞아 우리가 왜 중국에 집중해야 하는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세계질서 아래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해답을 찾고자 한다.

세계 최대의 달러 현금 보유국인 동시에 억만장자 수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인 중국. 중국에서 매년 부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중국 개혁개방 정책과 ‘돈을 최고로 여기는’ 중국인의 상인 기질을 재조명하여 어떻게 중국이 세계 최고의 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을 살펴본다.

이해성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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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