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교육/복지

이화여대, 등록금 2.4% 인상 추진에 학생들 반발


이화여대가 올해 등록금을 2.4%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학생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5일 이화여대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학교본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대학평의원회에서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전년보다 2.4% 올리는 인상안을 제시했다.

2.4%는 법으로 규정된 등록금 인상률 상한제의 최대 수치다.

학교본부는 학과 신설에 따른 건물 신축 비용 증가 등을 등록금 인상의 근거로 제시했다.

총학은 "매해 등록금 책정 과정에서 예·결산 내역이 '뻥튀기' 되는 부분이 적지 않아 등록금 인하가 불가피하다"며 인상안에 대해 반발했다.

총학은 학교 측 위원 4명, 학생위원 4명, 외부 전문가 1명으로 구성된 등록금 책정을 위한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가 공평하게 구성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학생위원 4명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예정된 제1차 등심위에 불참했다.

또한 총학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학교에서 정한 전문가가 외부 위원으로 선임되면서 사실상 학교 측 위원이 5명이 되는 셈이어서 학생위원들의 의결권이 소용이 없게 된다"며 "등심위가 기본적인 동수구성조차 이뤄지지 않는다면, 등록금 인상을 저지할 방도가 없다"고 주장했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