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8.3℃
  • 서울 4.4℃
  • 인천 5.7℃
  • 수원 5.2℃
  • 흐림청주 8.6℃
  • 흐림대전 9.0℃
  • 흐림대구 7.1℃
  • 흐림전주 9.1℃
  • 흐림울산 9.6℃
  • 흐림광주 9.5℃
  • 흐림부산 9.9℃
  • 흐림여수 9.7℃
  • 구름조금제주 15.8℃
  • 흐림천안 7.8℃
  • 흐림경주시 7.5℃
  • 흐림거제 10.0℃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어린이 안전 위협' 제품, 전량 리콜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창문 가리개(블라인드), 완구, 유·아동복 등 35개 제품에 전량 회수 결정이 내려졌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 안전과 직접 관련이 있는 공산품 및 생활용품 1256개를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5개 제품이 소비자 안전에 위해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리콜을 명령했다.

어린이 위해와 관련해 리콜명령을 받은 제품은 총 26개로, 완구(11개), 유·아동복(5개), 창문 블라인드(4개), 온열 깔개·시트(3개), 어린이용 장신구(2개), 휴대용 경보기(1개 )등이다.

기타 생활용품 중에선 폴리염화비닐관(8개), 음성 및 영상분배기(1개) 등 9개 제품이 리콜명령을 받았다.

완구 11개 제품은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 내분비계 장애물질인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보다 최대 200배까지 초과하기도 하고 중추신경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납이 최대 120배 이상까지 초과하기도 했다.

유·아동복 5개 제품은 어린이 학습능력 저하가 우려되는 카드뮴이 기준치의 120배 이상 초과하거나, 납이 최대 50배 이상 초과 검출됐다. 또 발암물질로 추정돼 사용을 금지한 알레르기성 염료가 확인된 제품도 있었다.

어린이용장신구 2개 제품은 납이 기준치의 최대 660배 이상 초과 검출되는 동시에 카드뮴도 최대 30배 이상 초과 검출되는 등 유해물질이 이중으로 초과 검출됐다.

창문 블라인드 4개 제품은 줄이나 연결부품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콜명령을 받은 기업들은 유통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회수하고, 소비자에게 판매된 제품에 대해서는 다른 제품으로 교환 또는 수리 등을 해줘야 한다. 전국 대형 유통매장에서도 판매가 즉시 차단될 예정이다.


이재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농식품부 장관, 경기도 연천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현장 방문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12월 16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에 방문하여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 현장에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열악한 여건에서도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 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해당 지역주민의 공익적 기여 행위에 대해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대상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2년간(’26~’27)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2년부터 농촌 기본소득을 선제적으로 운영해 온 연천군 청산면에 방문하여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연천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점검하며, 사업 관련 주민의 애로 및 건의 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연천군에서 12.15일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신청 사전 접수를 개시함에 따라 전곡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접수 상황 등을 점검했다. 송미령 장관은 “’26년부터 청산면에서 연천군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대상이 확대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