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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전 서구,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 결과 발표

사회적 고립가구 82.9% 심리적 어려움 겪어, 고독사 위험군 73명 발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대전 서구는 관내 거주하는 19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실태와 정책 수요 등 파악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를 시행했으며, 그 분석 결과를 이달 4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19세 이상 1인 가구 총 404명으로 지난 3월 한 달간 복지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간 인적자원망을 활용하여 사회적 고립도 및 가구 취약성, 1인 가구의 삶, 건강 등 7개 항목을 조사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약 53.7%는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하고 있으며 여성 1인 가구(57.2%)가 남성 1인 가구(49.7%) 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로써의 곤란하거나 힘든 점은 경제적 어려움이 70.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몸이 아프거나 위급한 상황 시 대처가 어렵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1인 가구의 가장 큰 심리적 어려움은 혼자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외로움(50.1%)으로 분석됐다.

 

1인 가구 스스로 평가하는 건강 상태를 살펴보면 신체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는 응답이 15.1%로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정신 건강 상태 또한 양호하다는 응답이 27.2%로 낮게 나타났다.

 

최근 1년 동안 자살에 관한 생각을 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약 19.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특히, 남성 1인 가구(20.1%)가 여성 1인 가구(18.6%)보다 높게 나타났다.

 

1인 가구 세부 정책별 필요성은 주거안정(36.4%), 경제자립(27.2%), 건강관리(26.0%), 생활안전(5.9%) 순으로 나타났으며, 건강 증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지원 정책으로는 긴급상황 발생 시 도움 요청·병원동행 서비스(63.1%)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보건복지부 고독사 위험자 판단 도구를 적용하여 고독사 위험군 73명을 발굴했으며, 이 중 43명은 고립․은둔에 놓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독사 위험군 중 청년 위험군은 건양사이버대 산학협력단에 연계하여 마음회복 등 청년 고독사 예방사업에 참여시킬 예정이며, 중장년 및 노년 고독사 위험군은 대전형 지역사회통합돌봄 및 일상돌봄 서비스 등을 연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계획이다.

 

서구는 분석 결과를 활용해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기본계획 수립, 고독사 위험계층 실태조사 연구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의 변화하는 환경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정책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 특성에 맞는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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