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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전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해소 전문 컨설팅 본격 시행

민관 협업으로 층간소음 3단계 갈등 대응체계 구축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대전시는 매년 600건 이상 발생하는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주민 간 갈등을 완화해 화합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층간소음 해소 전문 컨설팅’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컨설팅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발족한 ‘명예 층간소음관리위원회’와 함께 법률, 건축, 주거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층간소음 컨설팅단’이 협력해 추진한다.

 

민원이 접수되면 해당 자치구를 통해 현장에 전문 컨설팅단이 파견되며, 현장 상담을 통한 조정과 중재, 소음측정, 전문 기관 연계 등의 순서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전시는 층간소음 문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3단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1단계에서는 공동주택 단지 내 동대표, 관리소장, 입주민 등으로 구성된 ‘층간소음 관리위원회’가 자율적인 중재에 나선다.

 

2단계에서는 전문 컨설팅단이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법률, 갈등관리, 주거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가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3단계에서는 보다 복잡한 사례에 대해 ‘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공식적인 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전시는 층간소음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이를 위해 소음 예방 가이드 라인, 대응 매뉴얼, 저감 물품 활용 방법 등을 포함한 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층간소음은 일상 속 불편함에서 비롯돼 이웃 간 갈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이라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이번 전문 컨설팅 서비스가 시민들의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줄이고, 이웃 간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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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나 때 말고 청렴라떼 드세요"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홍종오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11일 수성구청 청사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DAY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존중과 배려,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성구는 '나 때는 말이야'라는 표현을 재치 있게 풍자한 '라떼는 말이야'에서 착안한 '청렴라떼'를 나눠주며,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직장 내 상호 존중과 배려 문화를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도 직접 참여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라떼'를 직접 건네며 갑질 근절, 동료 간 화합과 배려, 유연한 조직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기본이자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 속에서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과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6월 13일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콘서트'를 열어 직원들과 청렴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