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中 선전, 자동차 구입제한령 발표


중국 선전시(深圳市)가 자동차 구입을 제한하는 자동차 구매제한령을 발표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선전시정부는 지난 29일 오후 5시 40분, 갑자기 기자회견을 열어 '선전시인민정의 소형 자동차 증가 통제관리에 대한 통고'를 발표하고 자동차 구매제한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전시교통위원회 천후이강(陈惠港) 부주임은 기자회견에서 "29일 오후 6시부터 매년 자동차 구매수량을 10만대로 제한하고 번호판을 10만개만 발급할 것"이라며 "번호판 발급은 50%는 추첨, 50%는 입찰을 통해 발급하며 번호판 중 2만개는 전기자동차에 할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전시정부가 자동차 구매제한령을 발표한 이유는 근년 들어 도심의 자동차가 급증해 교통체증이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관련 부문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선전시의 자동차 보유량은 314만대를 넘었다. 최근 5년간 평균 증가율이 16%였으며 특히 올해는 55만대가 증가해 증가율이 20.9%에 달했다. 이로 인해 러시아워 시간대의 평균 정체시간은 올해 55분에서 92분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번 조치 시행은 선전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广州), 구이양(贵阳), 스자좡(石家庄), 톈진(天津), 항저우(杭州)에 이어 8번째로 자동차 구매제한령을 실시하는 도시가 됐다.

시정부는 자동차 구매제한령 발표와 함께 시내 4S 대리점(4S店, 차영업(Sale), 부품공급(Sparepart), 정비(Service), 마케팅조사(Survey) 기능을 모두 갖춘 대리점)에 긴급통지문을 전달해 차량 판매를 중지시키고 가격을 원래대로 복구시키도록 했다.

시정부는 자동차 구매제한령과 함께 외지 차량의 시내진입 제한령도 함께 발표했다. 12월 30일부터 내년 5월 30일까지 선전시 차량 이외의 외지 차량은 오전 7시~9시와 오후 5시 30분~7시 30분 사이에 시내 운전이 금지된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