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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제주도-러시아, 실질적 교류협력 확대 모색

오영훈 지사, 13일 주한 러시아 대사와 면담…관광․문화 등 실질 협력방안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제주를 방문한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워크숍 참석차 제주를 찾은 지노비예프 대사는 2023년 12월 주한 러시아 연방 특명전권대사로 임명된 아시아 외교 분야 전문가다.

 

러시아 대사관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제주와 러시아 지방정부 간 실질 협력 강화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제주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관광잠재력을 지녔고, 특히 자연이 아름답다”며 “러시아 관광객들에게 제주도가 매우 큰 매력을 지닌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1992년 러시아 사할린주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3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30주년 행사를 온라인으로만 개최해 아쉬웠지만, 앞으로도 의미 있는 교류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제주 방문을 계기로 제주가 국가 정상들의 외교공간이자 정상회담 장소로 국제적 위상을 갖게 됐다”고 제주와 러시아의 각별한 인연을 설명했다.

 

오 지사는 “과거 제주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직항 노선으로 교류가 활발했지만, 현재는 운항이 중단된 상태로 다시 직항노선이 재개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제주 감귤 등 제주산 상품의 러시아 수출 확대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북극항로 개척을 추진하며 이를 통한 제주의 진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지노비예프 대사는 “현재 제주를 찾는 러시아 관광객이 많지 않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제주-러시아 간 직항노선을 재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직항노선 재개의 중요성에 매우 공감하고 제주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제주의 문화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서도 제주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러시아 지방정부와의 문화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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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하반기 신규공직자 환영행사’ 개최로 새내기 공무원 환대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경기도는 24일 도청에서 올해 상반기 임용된 신규 공직자 30명에게 공무원증과 환영꾸러미를 전달하고, 이들의 공직 첫걸음을 축하하는 ‘2025 하반기 신규 공직자 환영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신규 공직자들의 공직자 선서를 시작으로 공무원증 수여식,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신규 공직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공무원증을 목에 걸어주며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행사에는 신규 공직자의 가족과 소속 부서 동료들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더했다. 이어진 소통 시간에서는 신규 공직자들이 공직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공직 노하우’를 공유받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신규 공직자가 “보고서를 잘 쓸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라고 묻자, 김 부지사는 “기존에 선배들이 작성했던 잘 쓴 보고서들을 많이 보고 익히며, AI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만큼 AI 역량을 강화하여 보고서 작성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겠다”며, 공직자로서 정체되어 있지 않고 항상 성장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