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0.28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인천 16.9℃
  • 수원 17.3℃
  • 청주 18.2℃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전주 23.2℃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흐림여수 21.2℃
  • 맑음제주 26.3℃
  • 흐림천안 17.6℃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제주

제주의 미래, 데이터에서 찾는다

10일 데이터 분석 전문가 송길영 작가 초청 ‘3월 미래혁신 강연’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급변하는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고, 제주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데이터 분석 전문가 송길영 작가를 초청해 ‘시대예보: 호명사회’를 주제로 ‘3월 미래혁신 강연’을 진행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회변화 분석 전문가로 알려진 송길영 작가는 시대의 마음을 캐는 ‘마인드 마인너(Mind Miner)’라는 최초의 직업을 정의하며, 시대의 흐름과 사회 변화를 예측해왔다.

 

송 작가의 저서인 ‘시대예보: 호명사회’는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 발전이 가져올 사회 변화를 조명하며, 개인이 조직에 의존하지 않고 기술을 활용해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호명 사회’의 도래를 예견하고 있다.

 

송길영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제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송 작가는 강연에서 제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제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도시 기반시설, 풍부한 문화 콘텐츠를 모두 갖춘 유일한 곳”이라며 “타 지역의 성공사례를 모방하기 보다는 제주만의 고유한 가치를 발굴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송 작가는 “이제 관광객들은 단순 관광이 아닌 워케이션과 미식 여행 등 목적성 있는 여행을 선호한다”면서 “제주는 워케이션, 올레길, 미식투어 등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보유한 만큼 제주만의 특색있는 산업을 집중 육성해 세계적인 명소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작가는 데이터 기반 관광정책의 중요성에도 주목했다. “관광객 수, 지역 물가, 카드 매출 등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분석함으로써 제주의 긍정적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잘못된 정보는 신속히 바로잡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미래 사회에서의 개인 성공 전략으로 ‘키워드-사회 접점-단일성-정면승부’를 제시했다. 성공하려면 자신만의 명확한 키워드가 있어야 하며, 이는 사회적 가치와 연결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조직의 이름이 아닌 개인의 전문성과 브랜드가 더욱 중요한 시대이므로, 이를 자신의 이름으로 당당히 내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제주가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도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고, 혁신적인 도정 운영을 실현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며 “데이터와 기술을 적극 활용해 제주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경기도, ‘2025 하반기 신규공직자 환영행사’ 개최로 새내기 공무원 환대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경기도는 24일 도청에서 올해 상반기 임용된 신규 공직자 30명에게 공무원증과 환영꾸러미를 전달하고, 이들의 공직 첫걸음을 축하하는 ‘2025 하반기 신규 공직자 환영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신규 공직자들의 공직자 선서를 시작으로 공무원증 수여식,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신규 공직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공무원증을 목에 걸어주며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행사에는 신규 공직자의 가족과 소속 부서 동료들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더했다. 이어진 소통 시간에서는 신규 공직자들이 공직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공직 노하우’를 공유받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신규 공직자가 “보고서를 잘 쓸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라고 묻자, 김 부지사는 “기존에 선배들이 작성했던 잘 쓴 보고서들을 많이 보고 익히며, AI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만큼 AI 역량을 강화하여 보고서 작성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겠다”며, 공직자로서 정체되어 있지 않고 항상 성장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