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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롄카드, 비자카드 제치고 최고 해외은행카드 기록


 

중국 최대 신용카드 회사인 인롄(UnionPay)카드가 지난해 한국에서 비자, 마스터카드를 제치고 해외 은행카드 사용 1위를 기록했다.

타이완(台湾) 공상시보(工商时报)는 인롄 한국지사 성진춘(盛近春) 총경리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외국 관광객이 한국에서 소비한 금액 중 인롄카드의 시장점유율이 40%에 달해 비자카드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며 "올해 한국에서의 은련카드 시장 점유율은 한층 더 증가해 다른 해외 은행카드 총액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 총경리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들 대다수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해외에서 현금 위주의 소비패턴을 보였으나 현재는 주로 은행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최근 인롄카드의 사용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의 90% 이상이 인롄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는 한국 대다수 상점에서 인롄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절반 이상의 한국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인롄카드로 한국 돈을 찾아 쓸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인롄카드 거래량은 매년 100%씩 증가하고 있으며 인롄카드 신청 역시 늘어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이미 인롄카드 누적 발급량이 1천만장을 넘었다. 

신문은 "중국 관광객들의 막대한 소비력에 힘입어 인롄카드가 해외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며 "인롄카드는 해외 환전수수료 무료, 소비우대 혜택 등을 실시해 인롄카드를 신청하는 외국인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중국의 해외소비 총액은 1천287억달러(141조2천611억원)로 최대 해외여행 소비국이 됐으며 1인당 평균 해외쇼핑 소비액 역시 6천727위안(118만5천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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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