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올해 우리말 사랑꾼과 우리말 해침꾼 선정


시민단체인 한글문화연대는 2014년 '우리말 사랑꾼'으로 가수 장기하, 시인 강준철, 맥주만들기동호회(맥만동)를 선정했다. 더불어 우리말 해침꾼으로 교육부, 다음카카오, 세종특별자치시를 뽑았다.

우리말 사랑꾼으로 뽑힌 가수 장기하에 대해 한글문화연대는 "방송에서 '평생 우리말 가사만 쓰고 싶다. 모국어로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밝혀 우리말의 소중함을 알렸고, 올해 낸 음반 '사람의 마음'에 담긴 13곡 모두 우리말 가사로 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시인 강준철은 부산에서 '우리말글사랑행동본부'라는 단체를 꾸려 공공언어 감시 활동, 우리말글 사랑 알리기 거리 홍보와 강연 활동을 꾸준히 펼쳐 사랑꾼으로 뽑혔다.

맥주만들기동호회는 작년에 이어 '제2회 우리말 맥주이름 짓기 대회'를 열어, 발그레, 깜장, 부리나케, 산도록, 동지섣달 구르뫼 같은 우리말 맥주 이름이 응모됐다.

우리말 해침꾼으로는 '2018년 개정 교육과정안'에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 병기 방침을 포함한 교육부가 뽑혔다. 한글문화연대는 "아이들의 학습 부담과 한자 사교육을 부추기고, 45년 한글전용 국어교육을 거꾸로 돌리는 교육부의 정책에는 뚜렷한 검토 배경와 설득력 있는 연구 결과가 없다"고 말했다.

다음카카오는 직원을 부를 때 우리말 이름 대신 샘·제임스·브라이언 같은 영어 별칭을 불렀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는 오송역에서 정부종합청사를 오가는 급행버스 체계를 'BRT'로 지칭해 '우리말 해침꾼'으로 뽑혔다.

한편 한글문화연대는 우리 말글의 소중함을 환기하고 공인이나 공기업이 우리말 사랑에 더욱 앞장서주길 당부하는 뜻으로 2006년부터 '올해의 우리말 사랑꾼·해침꾼'을 발표하고 있다.

이재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AI 기반 사이버 보안 위협 증가 및 대응 전략 강화 필요성 부각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민제 기자 |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사이버 보안 분야에 새로운 위협을 야기하고 있다. AI 기반의 지능형 지속 위협(APT) 공격은 그 정교함과 은밀성으로 기존의 보안 시스템을 쉽게 우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로 인식된다. AI는 악성코드 생성, 피싱 공격 자동화, 취약점 탐색 등 다양한 사이버 공격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생성형 AI 모델의 발전은 악성코드의 변종을 빠르게 생성하고, 인간과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의 피싱 메일을 대량으로 생성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고도화된 공격은 기존의 규칙 기반 보안 시스템으로는 방어하기 어렵다.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AI 기반의 지능형 보안 시스템 도입이 필수적이다.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악성 행위를 탐지하고, 공격 패턴을 분석하여 예측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또한, 사용자 교육을 통한 인적 요소 강화도 중요한 부분이다. 피싱 공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의심스러운 이메일이나 링크를 클릭하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협력을 통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