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2014년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리는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 1월 1일 오전 1시30분까지 서울 보신각 주변 도로 교통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통제구간은 종로(세종대로사거리 ↔ 종로2가사거리), 청계천로(청계광장↔청계2가사거리), 무교로(시청뒷길사거리↔종로구청), 우정국로(광교↔안국동사거리), 남대문로(을지로입구↔ 광교) 양방향 전차로이다.
구체적인 통제시간과 구간은 행사 당일 모여든 시민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라 전했다.
경찰은 교통혼잡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350여명을 행사장 주변 도심권 38개 주요 교차로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또한 교통방송과 VMS 문자전광판 등으로 교통통제 및 소통상황을 실시간 전파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타종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들은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보신각 등 행사장 주변으로 차량을 운행 할때는 새문안로·사직로·세종대로·율곡로·삼일대로·을지로 등에서 사전 우회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