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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여수 모 대안학교, 체벌 당한 여학생 숨져

 
전남 여수지역 한 대안학교에서 교사로부터 체벌을 당한 10대 여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오전 4시23분께 전남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 모 대안학교의 숙소용 컨테이너 건물에서 한모(14·여)양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었다.
 
이 상황을 학교 관계자가 발견하여 119에 신고했다.

한 양은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당 학교는 A씨 부부가 '대안학교'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한 달 전 여수시 돌산읍에서 화양면 용주리로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마다 학생 1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경찰은 "아직까지 대안학교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A씨 부부의 진술을 바탕으로 학교가 무허가로 운영돼 온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부부 역시 교사 자격증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의 아내가 전날 한 양을 체벌한 사실을 확인, 한 양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A씨의 아내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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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