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성우들 재능기부, 소리로 여는 세상 "부산맹학교에 가다"


성우들의 재능기부 공연인 '소리로 여는 세상'이 지난 22일 부산맹학교 체육관 강당에서 120여명의 시각장애인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성우들의 재능기부 공연인 소리로 여는 세상은 그동안 서울 맹학교를 시작으로 춘천, 대전, 대구 등 전국을 돌며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만나 뜻 깊은 공연을 해왔다.

이날 부산맹학교에서 펼쳐진 열 한번째 이야기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코난 역 성우 김선혜와 도라에몽의 주인공 진구역을 맡은 성우 김정아가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또한 대교 어린이TV 성우 이장우, 권영호, 안현서, 이상헌, 전광주, 김하루, 민승우, 대원방송의 조경이, 박고운 성우 등이 동참했다.

공연은 레크레이션, 시낭송, 구연동화, 들려주는 애니메이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이번 '소리로 여는 세상' 공연은 청각뿐만 아니라 촉각, 후각을 자극하는 프로그램 구상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음식향기를 맡게 하는 등 아이들이 더욱 극에 몰입하도록 도왔다.

어린이TV 극회장 전광주 성우는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정말 보람을 느낀다"며 "시각장애인 아이들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잘 만들어 다음번에도 시각장애인 학교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준식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빅트리·맘스프리존 현장 긴급 점검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창원특례시는 21일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주요 간부들과 함께 최근 논란이 제기된 빅트리 복합개발사업과 맘스프리존 복합문화공간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개선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빅트리 사업은 창원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실제 외관이 당초 조감도와 달라 시민 불만이 제기되고 있으며, 설계 변경 과정에서 의견수렴이 부족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맘스프리존 역시 총 25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임에도 외관만 완공된 상태로 내부 시설 구축과 운영방향, 콘텐츠 마련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전용 주차장과 대중교통 접근성 등 이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보완이 요구되고 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빅트리와 맘스프리존은 시민들의 기대가 높은 만큼, 현재 제기된 문제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며 “사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추진 과정 전반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공공성이라는 원칙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