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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공무원연금 개혁 집중, 사학·군연연금은 개의치 않아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과 자원외교 국정조사 특위 구성에 합의함으로써 빅딜을 성사시켰다는 기쁨도 잠시, 공무원연금 개혁만 있을뿐 사학연금과 군인연금에 대한 개혁은 없다고 밝힘으로써 논란이 일고 있다.

여야는 성탄절 직전인 23일 공무원연금개혁과 해외자원외교 비리의혹 국정조사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묵은 숙제를 해결했다고 자평했다. 그 중 최대 성과로 꼽히는 것이 공무원연금개혁 처리 시한을 못박아 내년 5월 2일까지 끝내겠다는 것이다.

이는 자원외교관련 국정조사와 연금개혁은 시작과 끝이 같아야 한다는 기존 새누리당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부는 지난 22일 발표한 연금개혁과 관련해 공무원연금에 역량을 집중할 뿐, 군인연금과 사학연금 개편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정은보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2015년 경제정책방향 참고 자료에 군인연금과 사학연금의 개혁안 마련 일정 시안이 포함돼 있으나 이는 정부의 결정된 입장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인연금은 직역의 특수성이 크고, 사학연금의 경우 기금 재정상에 있어 현재는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정부의 이 같은 입장번복은 사학연금과 군인연금 개혁에 대한 여당의 반발 때문으로 보이는 가운데 기존 공무원들의 반발과 국민의 반대여론 등이 예상되고 있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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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