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수산과학원, 서해 및 남해 양식어장 한파 피해 주의 당부


지난주부터 우리나라 연안의 수온이 갑자기 낮아져 주변 양식어장의 피해가 우려된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은 최근 한파로 저수온 현상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히고, 양식생물 폐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산과학원은 실시간 어장환경정보시스템을 전국 연안 28개소에서 운영하고 있고, 급격한 수온변화로 양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온 정보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실시간 어장환경정보시스템은 동해 6개소, 서해 5개소 및 남해 17개소의 수온 정보를 30분 간격으로 생산하고 있다.

28개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산시 가로림만(9.2→2.5℃), 보령시 천수만입구(9.0→6.3℃)와 여수시 신월(9.0→ 6.3℃) 등 서해와 남해 내만을 중심으로 10일전(12.12.)에 비해 수온이 1~7℃ 하강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한파는 이번 주 후반부터 소강상태에 접어든다고 하지만, 바닷물은 특성상 한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온이 하강할 가능성이 높다.

저수온이 일정기간 지속되면 양식생물의 체액이 결빙되어 세포 팽창 및 균형 소실로 생존에 영향을 주고, 온수성 어종은 일시적으로 대량 폐사 발생의 우려가 있다.

수산해양종합정보과 서영상 과장은 “해양자료속보와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뿐만아니라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수온 정보를 참고해 저수온에 의한 양식생물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