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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하버드대, 세계 최고 지도자감은 시진핑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명문 하버드대가 실시한 세계 지도자 이미지조사에서 다른 지도자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의 박근혜대통령은 거론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미국 하버드대학 케네디정부관리학원 애쉬센터가 최근 30개국에서 주요 10개국 지도자의 지명도, 관심도, 지지도, 신뢰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국내 지지도 면에서 10개국 지도자 중 유일하게 9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시 주석 다음으로는 푸틴(8.7점)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8.6)점,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7.0점) 순으로 나타났다.

30개국의 지지도 종합평가에서도 시진핑이 평균 7.5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나렌드라 모디 총리, 메르켈 독일 총리, 제이콥 주마 대통령 순으로 나타났다.

애쉬센터 측은 "시진핑 주석은 일본을 제외한 대다수 국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아시아, 아프리카, 동유럽 대부분 국가 국민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의 국내 및 국제정책에 대한 자국국민 신뢰도도 각각 94.8%, 93.8%를 기록해 10개국 주요 지도자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93.2%, 93.3%), 3위는 푸틴 대통령(86.2%, 86.0%)였다.

신문은 "시 주석은 국내정책 분야와 관련해 30개국 '종합평가'에서도 일본은 제외한 아시아 국가와 아프리카 국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미국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1.3%가 시 주석이 국제문제 처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인지도 부문에서는 오바마 대통령, 푸틴 대통령, 카메론 영국 수상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중국·일본·베트남·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파키스탄·인도 등 아시아 12개 국가, 케냐·탄자니아·남아공·아이티 등 아프리카 4개국, 미국·캐나다·브라질·칠레 등 미주 4개국, 러시아·우크라이나·프랑스·영국·스페인·독일·이탈리아 등 유럽 8개 국가, 호주·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2개국 등 30개 국가에서 이뤄졌다.

10개국 주요 지도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 오바마 미국 대통령, 카메룬 영국 수상,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 아베 신조 일본 수상, 모디 인도 총리, 주마 남아공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었다.

윤병주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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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유공자에게 바친 꽃 한 송이… ‘기억의 정의’가 피어난 현충일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국립괴산호국원을 비롯한 전국의 현충원과 호국원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공식 기념식의 엄숙함과 다채로운 추모 행사가 어우러졌지만, 무연고 국가유공자 170여 위는 여전히 ‘기억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름 없이 잠든 그들에게 꽃 한 송이를 더하는 일, 그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해야 할 작은 정의다. “기억하고 잇겠습니다”… 괴산호국원 현충일 추념식 거행 6일 충북 괴산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호국원장, 37보병사단장, 경찰·소방 대표, 유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돼 국민의례, 헌화와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참배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추모 편지쓰기’, ‘캘리그라피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일상 속으로 확장했다. 괴산호국원 내 봉안당 한편에는 여전히 이름 없이 잠든 170여 위의 무연고 국가유공자들이 있다. 이들은 전사 후 가족 없이 생을 마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