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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국립중앙도서관 고신문서비스, 높은 활용도 기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귀중본 고신문 서비스'가 높은 활용도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서비스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것으로, 소장 중인 고신문을 디지털화 하는 고신문DB 작업을 바탕으로 한다.

현재 국민신보와 민중일보, 독립신보, 광명일보, 대한독립신문, 공립신보 등 신문 원문이 국립중앙도서관 디브러리를 통해 서비스 되고 있으며, 올해 안에 제국신문과 연합신문, 한성일보, 현대일보, 남선경제신문 등의 서비스가 개시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고신문은 당시의 정치 및 사회,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역사적, 사료적 가치가 높은 우리의 문화 유산이다”라며 “방송이나 소설, 광고, 영화, 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창작하는 데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계속적인 고신문 디지털화 사업으로 우리의 문화 유산을 영구히 보존하고,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신문을 통해 흥미로운 우리의 역사를 알아볼 수도 있다. 1945년부터 1949년까지 발행된 신문 내 광고를 살펴보면 의식주와 관련된 내용이 가장 많았으며, 그 중에서도 의약품이 눈에 띄었다. 매독치료제인 매독신쾌제와 보조식품인 사루소당카-루, 병원인 영제의원 등이 그것이다. 화장품인 대창양행과 구두 가게 평양양화점, 음식점 장춘각 역시 100건 이상의 광고를 게재했다.

당시 광고 및 주요 사건에 대한 기사들은 국립중앙도서관 디브러리 내 소장 원문 – 신문 카테고리에서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남성현 기자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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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북 국립의대 설립' 국회토론회로 본격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지난 12월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형동 국회의원과 임미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경상북도 국립․공공의대 설립 국회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등 지자체 주요 인사와 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시도민단을 포함한 시민단체 관계자 등 약 450명이 참석해 경북 지역 의료 여건과 국립의과대학 설립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여야 의원 30여 명이 참석해 경북 국립의대 설립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1부 개회식에서는 참석자들이 ‘경북 도민의 염원, 국립․공공의대 설립’이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지역 의료 현안에 대한 공감의 뜻을 함께 표현했다. 2부에서는 유천 국립목포대 의과대학설립추진단 부단장이 ‘전남 국립의대 설립 현황 및 계획’을, 정태주 국립경국대학교 총장이 ‘경북도 국립․공공의대 설립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태주 총장이 좌장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