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9 (금)

  • 흐림동두천 -1.8℃
  • 맑음강릉 10.2℃
  • 흐림서울 2.5℃
  • 흐림인천 3.0℃
  • 흐림수원 3.5℃
  • 흐림청주 2.0℃
  • 흐림대전 2.6℃
  • 구름조금대구 2.9℃
  • 흐림전주 9.9℃
  • 구름많음울산 10.3℃
  • 구름많음광주 7.7℃
  • 구름많음부산 13.4℃
  • 구름많음여수 8.7℃
  • 맑음제주 15.1℃
  • 흐림천안 1.0℃
  • 맑음경주시 4.3℃
  • 구름많음거제 9.0℃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여야 원내대표 회담 시작…일괄타결 담판 시도(종합)

누리과정 국고 지원·담뱃세 증세·대기업 비과세 축소 등 빅딜 가능성

 
 

이완구 "대강 의견 접근"·우윤근 "누리과정 지원·대기업 감세철회 조건"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김연정 박경준 기자 =28일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는  '영유아 무상보육 재원, 담뱃세·법인세 증세 문제를 포함한 예산안의 쟁점과 정기국회 주요 법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을 내용으로 한 회담을 열고, 일괄 타결하기 위한 막바지 협상에 착수했다.
예산심사 기한을 이틀 남긴 상황에서 이뤄지는 이날 원내대표 회담은 사실상 최종 담판의 성격을 띠고 있다
회담은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김재원 원내 수석부대표, 새정치연합 백재현 정책위의장과 안규백 원내 수석부대표도 함께 참석하는 확대 회담으로 진행 중이다.
복수의 양당 관계자들은 " 새누리당의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오전 10시 시작된 회담에서 모든 쟁점들을 놓고 이른바 주고받기식 '빅딜'을 시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금까지로는 담뱃세 증세, R&D 비과세 감면 축소가 빅딜 형태로 성사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누리과정 예산 증액분의 국고 지원과 여야간 주요 합의처리 법안의 명시 부분도 맞교환될 가능성이 크다.
여당과 야당은 각자 주장하는 바가 달랐다. 주장하는 바는 각각 다음과 같다.
야당인 새정치연합은 영유아 무상보육을 뜻하는 '누리과정'의 내년도 예산 증액분 전액 국고 지원과 대기업 연구개발(R&D) 투자 분야의 비과세 감면 축소를 포함한 법인세 감면 철회, 그리고 4자방(4대강·자원외교·방위산업)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는 것, 이 네 가지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여당인 새누리당은 담뱃세 증세, 공무원연금 개혁 야당 안과 처리 일정 명시 ,창조경제 및 경제활성화 법안 등을 포함한 주요 법안 통과 협조와 처리 법안 리스트 작성 등을 4가지를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이 정도로 여전 여야 입장의 간극이 넓은 공무원연금 개혁과 사자방 국조의 경우 원칙적인 형태의 합의문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28일 상임위원장·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오늘 중 합의를 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대강 의견은 접근돼 가는 것 같은데 몇 가지 부분에서 좀 검토해야 할 부분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확대간부회의에서 '누리과정 증액분 전액 확보'와 '재벌 대기업 감세 철회'를 협상 타결 전제조건으로 제시하면서 "오늘 마지막 협상에서 이 두 가지 (요구)가 반영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준식 기자 무단전제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경기도교육청 "중대재해 없는 교육환경, 협력과 예방으로 만든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전국 시도교육청 중대재해 예방 협의회’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교육 현장의 중대재해 사안과 현안에 대해 시도교육청이 공동 대응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분기별로 운영한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도교육청이 주관·진행하며,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중대재해 관계 업무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에는 최근 반복적인 사고 발생과 국민 안전을 강조하는 정부 방향에 따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에서 강의를 먼저 진행한다. 이후 내년도 중대재해 예방 사업 추진에 있어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보건 관리를 지원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추진한 2025년 주요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또한 사전에 각 시도교육청에서 상정한 중대재해 관련 현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중대재해 예방 협의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교육부, 시도교육청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