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1.1℃
  • 흐림강릉 7.3℃
  • 서울 3.6℃
  • 인천 2.6℃
  • 수원 3.2℃
  • 청주 4.8℃
  • 대전 4.6℃
  • 흐림대구 8.8℃
  • 전주 5.3℃
  • 흐림울산 9.9℃
  • 광주 7.0℃
  • 흐림부산 11.5℃
  • 흐림여수 10.0℃
  • 흐림제주 14.4℃
  • 흐림천안 4.1℃
  • 흐림경주시 10.7℃
  • 구름많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PR Newswire

FPT 반도체, '반도체 한류' 향해 한국 기업과 협력 체계 구축

하노이, 베트남 2024년 8월 9일 /PRNewswire/ -- FPT 코퍼레이션의 자회사인 FPT IS와 FPT 반도체의 쩐 당 호아(Tran Dang Hoa) 회장이 지난 6일 하노이에서 개최된 한-베트남 반도체 협력 콘퍼런스(Vietnam-Korea Semiconductor Cooperation Conference)에서 베트남과 한국 간 반도체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Mr. Tran Dang Hoa, Chairman of FPT IS shared at the event.
Mr. Tran Dang Hoa, Chairman of FPT IS shared at the event.

호아 회장이 베트남 반도체 산업의 급성장 가능성을 강조한 가운데 FPT는 베트남이 머지않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특히 베트남은 미국의 반도체 지원법(CHIPS ACT)에 따른 제조 시설 확충 및 인력 양성 지원이 가능한 7개국 중 하나라는 사실이 큰 강점이다.

FPT는 베트남 반도체 분야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쌓으며 전 세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2022년 FPT 반도체를 설립해 대만, 한국,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의 국가와 지역의 고객사로부터 7000만 개의 칩 주문을 받았다.

호아 회장은 "FPT 반도체는 베트남 시장에서 우리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틈새시장을 발굴했다. 먼저 우리는 대부분의 공장에서 생산 가능하고 모든 IoT 기기에 필수적인 100~130나노미터의 저수요 기술을 활용해 전력 칩을 개발 중이다. FPT 반도체는 고객 맞춤형 칩 개발, 조립, 미세 조정 능력을 갖추고 있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고객을 위한 '표준 셀'을 포함한 IP 라이브러리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FPT 반도체가 최근 진출한 세 번째 분야는 반도체 조립•테스트 아웃소싱(OSAT)이다. 칩 테스트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파트너와 협력해 OSAT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FPT 반도체 시스템과 베트남 주요 대학에서 양성된 우수한 젊은 엔지니어를 활용해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국가에서 젊은 세대가 이 분야 진출을 꺼리면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베트남의 젊은 엔지니어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PT 반도체는 대학, 단기 과정, 그리고 해외의 베트남 전문가들과 협력해 구축한 포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FPT는 전 세계 7개 이상의 대학과 협력해 학생들이 베트남과 해외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글로벌 기업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호아 회장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FPT 반도체가 파워 칩 개발, 베트남 내 OSAT 서비스 제공, 아웃소싱 서비스, 한국 반도체 시장 진출을 위한 고급 인력 양성 등 4가지 핵심 분야에서 여러 한국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호아 회장은 FPT 반도체가 향후 10년 안에 인공지능 칩을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반도체 칩을 자체 설계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FPT는 2016년부터 한국 시장에 진출해 LG, SK C&C, 한화, 신한은행, 신세계 I&C 등 굴지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안갯속 한반도 안보, 다층적 위협과 복합적 대응의 시대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권희 기자 | 한반도 안보 환경이 과거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양상이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서해상 포병 사격 등 전방위적 군사 도발이 일상화되면서 한반도 긴장 수위는 여전히 팽팽하다. 이는 단순히 북한의 무력시위 차원을 넘어선, 근본적인 안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상황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운용 가능성을 공언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동시다발적인 신형 무기체계 개발과 성능 개량에 몰두하는 모습은 대남 및 대미 압박 전략의 일환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에서의 군사적 움직임은 9.19 군사합의의 사실상 무력화를 넘어 해상 완충 구역을 훼손하며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최근 국제사회의 이목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적 밀착에 집중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면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포탄 및 군수 물자를 공급받고, 그 대가로 북한에 위성 및 핵·미사일 기술을 이전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행위이며, 한반도 비핵화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