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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고대 안산병원, '단원재난의학센터 2차 심포지엄' 성료


▲ 지난 12일 오후 고대 안산명원에서 열린 '단원재난의학센터 2차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
   다. (사진=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제공)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이 지난 12일 오후 본관 대강당에서 '단원재난의학센터 2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난환자 치료 경과 및 재난 대응 전략'과 '재난현장 사고예방 및 재난안전 연구'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초대형 국가재난이었던 '세월호 사태'와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등과 같은 재난상황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과 재난안전 연구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고려대학교 김우경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전 장관, 안산시 단원구갑 김명연 국회의원(최호종 비서관 대리 참석), 안산시 단원구을 부좌현 국회의원(홍민 보좌관 대리 참석), 안산시의사회 이천환 회장, 안산시 단원구 보건소 이홍재 소장을 포함한 20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안산시 온마음센터, 수도권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 안전보건공단 등 다양한 단체의 전문가들이 모여 열띤 발표와 토론을 했다.

특히 고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호경 교수가 국가적 관심사였던 '세월호 사태' 이후 단원고 생존자들의 치료과정과 경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차상훈 병원장의 개회사와 김우경 의무부총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 한창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에볼라 바이러스 위기 극복(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박대원) ▲지역사회에서의 재난대응 응급의료체계 수립(고려대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문성우) ▲세월호 사태 이후 단원고 생존자 치료 과정 및 경과(고려대 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호경) ▲재난과 지역사회 회복관리 현황(안산시 온마음센터 김현수)이 발표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발표를 통해 재난환자 치료 경과와 재난대응 전략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진료협력센터 박종태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산업현장 내 화학물질에 의한 재난사고 사례(안전보건공단 이규남) ▲수도권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의 역할과 기능(수도권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 박형수) ▲현장에 활용되는 안전기술 연구개발 현황 및 연구동향(중앙소방학교 소방과학연구실 김연상)의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으며, 재난현장 사고예방과 재난안전 연구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올해 우리 사회의 핵심 키워드는 '안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잇단 재난상황은 재난의학의 필요성을 부각시키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되는 방안이 잘 추진돼 단원재난의학센터가 대한민국 재난의학분야의 연구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차상훈 병원장은 "고대 안산병원 단원재난의학센터는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재난의학 분야의 첨병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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