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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김장철, '척추 지키려면' 배추는 바닥보다 식탁에 둬야


▲ 김장철 척추 건강이 우려되는 가운데 지난 13일 CJ푸드빌 '계절밥상'이 외국인과 함께하는 김장 체
   험을 진행했다. (사진=CJ제공)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돼 허리 근력이 약한 여성들의 척추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16일 구로예스병원에 따르면 바닥에 앉아 재료를 다듬거나 배추에 속을 넣는 것이 허리와 무릎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와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김장 중 최소 1시간에 한 번은 스트레칭을 하거나 바닥보다 서서 일할 수 있는 식탁에서 김장을 하는 것이 좋다.

간혹 가다 허리 통증이 잦거나 척추 질환이 있는 사람은 복대를 착용하고 김장을 하기도 하지만, 복대가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척추관절 난치성통증 전문 구로예스병원 성현석 원장은 "복대가 허리 근육을 잡아주기 때문에 안정성이 커져 통증이 줄지만 복대에 자꾸 의지하다 보면 신체 근육이 발달하지 못하고 약해진다. 장기적으로는 허리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김치 통을 나르는 일도 허리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허리를 숙인 상태에서 무거운 짐을 들어 옮기다 보면 회전하는 힘이 커져 허리에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관절과 인대 등의 유연성이 저하되는 겨울에 무리해서 짐을 나르다보면 허리를 삘 위험이 크므로 김치 통은 허리를 세운 상태에서 무릎을 굽혀 다리 힘으로 들어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현석 원장은 "무거운 것을 옮길 때는 두 명이 함께 들고 복부에 힘을 준 상태로 해야 한다"며 "김장 후 허리나 다리 통증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온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국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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