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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환절기 감기예방법?…"당분 과다 섭취, 박테리아 박멸능력 저하"


▲ 꾸준한 건강관리로 감기를 예방해야 한다. (사진=한국건
   강관리협회 홈페이지 캡처)

확연하게 커진 밤낮의 일교차와 건조해진 날씨에 병원을 찾는 호흡기 환자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감기는 공기에 포함된 바이러스나 세균이 체내에 침투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코와 인두에 염증이 생기는 호흡기 질환인 감기는 처음에는 기침이나 발열, 콧물 등의 경미한 증상으로 시작해 가래와 고열, 몸살로 이어지기도 한다.

13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조사에 따르면 아동 중 65%, 즉 10명중 6명 이상이 환절기에 감기를 앓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동이 있는 가정의 성인 감기 발병률도 현저히 높은 특징을 보였다.

단순히 생활형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는 감기는 그 치료 또한 자연치유나 간단한 해열제 등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다른 심각한 질병에 비해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다.

하지만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무려 200여 종 이상이며, 정확히 말하면 감기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고 무척 까다로운 질병이다. 감기가 나은 직후나 앓는 와중에도 체내에 면역력이 없는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증상이 재발하거나 악화된다.

감기에 자주 걸리는 이들에겐 공통적인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백혈구의 박테리아 박멸 능력이 떨어지는데, 당분 섭취 후 이러한 저하 현상이 최대 5시간가량 유지된다.

평소 식습관이 단 것을 좋아하고 자주 먹으면 감기에 걸릴 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또 만병의 원인인 스트레스를 장기적으로 받으면 면역체계가 무너져 감기 바이러스에 매우 취약해진다. 정상 체중보다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는 과체중일 때도 호르몬 불균형과 높은 염증 수치로 면역력이 떨어진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적절한 습도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일교차가 큰 가을 겨울에는 체온을 잘 관리하고 실내 습도를 50%로 유지해야 한다. 따듯한 물을 수시로 마시면서 코와 목을 촉촉하게 해줘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트레스 해소와 체중조절을 위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면서 체내 에너지를 순환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며 "감기에 걸렸을 경우 발열이 몇 시간에서 3일 이상 지속될 수 있는데,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열이 높거나 지나치게 오래 열이 날 경우 폐렴 등 추가 질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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