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2.1℃
  • 구름많음강릉 9.4℃
  • 서울 3.7℃
  • 인천 4.9℃
  • 흐림수원 5.0℃
  • 흐림청주 5.9℃
  • 흐림대전 5.2℃
  • 흐림대구 3.2℃
  • 구름많음전주 9.0℃
  • 맑음울산 8.4℃
  • 구름많음광주 6.7℃
  • 맑음부산 11.0℃
  • 구름많음여수 7.7℃
  • 구름많음제주 15.8℃
  • 흐림천안 5.4℃
  • 흐림경주시 3.0℃
  • 구름조금거제 7.9℃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루이비통 백, 희소가치 사라지면서 판매율 하락세


▲ (사진=루이비통 코리아)


길거리에서 3초마다 한 번씩 눈에 띌 정도로 흔하다고 해서 ‘3초 백으로 불리던 루이비통가방의 판매율이 약 2년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명품 최대 매력인 희소가치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기획재정위원회의 강석훈 의원(새누리당)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에서 7월까지 세관에 신고된 명품 핸드백의 세액 순위는 샤넬2537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프라다(174700만원), 루이비통(1573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2012년까지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루이비통은 지난해 2, 올해는 3위로 매년 순위가 밀려나고 있다.
 
반면 샤넬2012년에 2위였다가 지난해와 올해 연속 1위를 기록했고, 프라다는 매년 3위에서 올해 2위로 올라섰다.
 
샤넬은 다른 명품 브랜드에 비해 가격대가 높아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는 것이 최근 약진의 이유다. ‘샤넬핸드백은 600만원에서 1000만원대이며, ‘루이비통100만원에서 600만원대이다.
 
샤넬핸드백의 평균 세액은 1개당 807704원으로 루이비통(261035)’, ‘프라다(222236)’3배이다.
 
백화점 매출 신장률도 마찬가지이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등의 주요 백화점에서 루이비통은 재작년보다 매출이 0.7~3% 줄었다.
 
이와 같은 하락세는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다. 전국에서 루이비통의 인기가 주춤하자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패션 잡화 부문 매출은 2012717900만유로(95872억원)에서 작년 713900만유로(95338억원)로 감소했다.
 
한편 명품 가방의 세액은 해외에서 사온 상품에 매겨진 관세 금액으로, 명품의 인기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이다.



하지영 인턴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오픈AI, 구글의 AI 기업 인수합병 총괄 스카웃… AI 패권 경쟁 심화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15일(현지시간) 구글에서 AI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관련 기업 인수합병(M&A) 총괄이었던 제임스 매니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매니카는 구글에서 수석 부사장 직책을 맡으며 AI 관련 전략적 투자와 M&A를 지휘했으며, 구글의 AI 윤리 위원회 공동 설립 및 공동 이사로서 AI 기술의 윤리적 사용과 사회적 영향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오픈AI는 매니카를 새로운 ‘글로벌 임팩트 팀’의 총괄로 임명했다. 이 팀은 AI 기술이 인류 사회에 가장 중요하고 유익하게 활용될 방안을 모색하고, 책임감 있는 AI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정책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업계는 이번 영입이 오픈AI의 두 가지 주요 전략적 목표를 시사한다고 진단한다. 첫째, 매니카의 광범위한 M&A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AI가 향후 AI 관련 유망 기업 인수나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기술적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본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대규모 투자를 등에 업은 오픈AI의 공격적인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둘째, AI 기술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