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루이비통 백, 희소가치 사라지면서 판매율 하락세


▲ (사진=루이비통 코리아)


길거리에서 3초마다 한 번씩 눈에 띌 정도로 흔하다고 해서 ‘3초 백으로 불리던 루이비통가방의 판매율이 약 2년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명품 최대 매력인 희소가치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기획재정위원회의 강석훈 의원(새누리당)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에서 7월까지 세관에 신고된 명품 핸드백의 세액 순위는 샤넬2537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프라다(174700만원), 루이비통(1573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2012년까지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던 루이비통은 지난해 2, 올해는 3위로 매년 순위가 밀려나고 있다.
 
반면 샤넬2012년에 2위였다가 지난해와 올해 연속 1위를 기록했고, 프라다는 매년 3위에서 올해 2위로 올라섰다.
 
샤넬은 다른 명품 브랜드에 비해 가격대가 높아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는 것이 최근 약진의 이유다. ‘샤넬핸드백은 600만원에서 1000만원대이며, ‘루이비통100만원에서 600만원대이다.
 
샤넬핸드백의 평균 세액은 1개당 807704원으로 루이비통(261035)’, ‘프라다(222236)’3배이다.
 
백화점 매출 신장률도 마찬가지이다.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등의 주요 백화점에서 루이비통은 재작년보다 매출이 0.7~3% 줄었다.
 
이와 같은 하락세는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다. 전국에서 루이비통의 인기가 주춤하자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패션 잡화 부문 매출은 2012717900만유로(95872억원)에서 작년 713900만유로(95338억원)로 감소했다.
 
한편 명품 가방의 세액은 해외에서 사온 상품에 매겨진 관세 금액으로, 명품의 인기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 중 하나이다.



하지영 인턴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기획]고양시가 또 해냈다… 이번엔 출산·양육·돌봄 최고 평가받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고양특례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가족친화정책을 펼치고,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돌봄 강화에 나선 성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매경미디어그룹 주관 ‘2025년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서 ‘2025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는 가족 정책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맞춤형 가족 지원 정책을 꾸준히 발전시켜온 결과로 올해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한 수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살기좋은 도시는 행복한 가정에서 시작되는 만큼 민선8기 시작부터 가족·양육 친화도시 환경 조성에 매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세심하고 책임있게 지원 정책을 펼쳐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출산지원금 확대 등 맞춤형 출산정책 추진… 다자녀 출산가구 표창 정례화 실시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무주택 출산가구 대상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올해 총 1,331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