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이솔라, CAF 저항용 적층판 재료 테스트 성공리에 마무리

 이솔라 그룹(Isola Group)이 CAF(Conductive Anodic Filament)저항용 적층판 재료에 대한 Class 2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솔라 그룹은 첨단 다층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용 동박적층판 및 유전 프리프레그 재료 분야의 선도기업이며, 적층판 재료는 자회사인 이솔라 패브릭스(Isola Fabrics)가 직조한 유리 직물로 구성되었다. 

3년 간에 걸친 HELP 프로젝트(산학협력 공동 연구팀)를 통해 이솔라는 신뢰성 높고 비용 효율적인 전자제품을 공동 개발해 온 끝에 CAF저항용 적층판 재료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전자제품들은 고온의 레진 시스템 PCB(인쇄회로기판)를 이용하는 전기 모빌리티 어플리케이션에 사용된다. 전기 모빌리티는 전기자동차 구동 기술, 차량 내 정보제공장비, 통신 기술을 이용하는 개념이며, 인프라 연결을 통해 자동차 및 화물차량의 전기 추진을 가능하게 한다. 

CAF는 PCB 내에서 고습, 고압 상승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량 현상이다. 보쉬(Bosch)사 제품용 Class 2 CAF 테스트의 성공은 향후 전기자동차에 쓰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부문에 희소식이라 할 수 있다. 전기화학적 마이그레이션 테스트는 섭씨 85도의 온도와 85%의 상대습도 하에서 실시되었으며 바이어스 전압은 100볼트였다. 테스트용 차량 샘플은 슈바이처 일렉트로닉(Schweizer Electronic AG)에서 제작했으며, 적층된 6-레이어 내에 2개의 각기 다른 리젠 시스템을 사용하는 120개의 비아홀(via hole)이 결합되었고 홀투홀(hole-to-hole) 피치 간격은 0.65 mm이다. 또한 테스트에 사용된 유리 직물의 식별변호 범위는 106, 1080, 2116에서 7628까지 이다. 이솔라의 적층판 재료는 1,000시간 이상의 테스트 시간 동안 어떠한 전기적 문제나 CAF 고장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러한 성공적 테스트 결과는 전기자동차와 기타 고압 어플리케이션에 쓰이는 최적의 CAF저항용 재료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 

이솔라 그룹의 타룬 암라(Tarun Amla)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우리 회사는 보쉬사와 슈바이처와의 테스팅 프로그램 협업을 통해 긍정적인 CAF 결과를 얻어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솔라 그룹의 칼 슈톨렌베르크(Karl Stollenwerk) 유럽지사장은 “우리 회사는 공정 기술과 유리 마감재 화학 분야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최근 수년 간 이솔라 패브릭스에 상당한 규모의 투자를 집행해 왔다. 이번 보쉬사 제품용 테스트 결과는 유럽 PCB 재료시장에 대한 우리 회사의 지속적 투자가 만들어낸 긍정적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현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군포시, 기후위기 시민인식 조사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군포시는 지난 6월 14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열린 ‘2025 군포 환경한마당’ 행사와 연계하여 ‘기후위기 시민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수준, 정책에 대한 요구사항, 적응대책의 효과성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추진됐으며, 약 400명의 군포시민이 설문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민간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군포시 환경과가 직접 수행함으로써 행정의 책임성과 예산절감, 그리고 시민참여의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문은 총 15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설문에 참여하여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수집된 응답은 현재 자체 분석 중이며, 결과는 ‘제3차 군포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군포시 환경과, 자치분권과, 시민행복위원회(환경소위원회)가 공동 운영했으며 민관 협치 기반의 지속가능한 정책 설계 모델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