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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주시 동리목월문학관 박목월 미발표 시 특강 성료

朴 시인 아들 박동규 명예교수, 14일 동리목월문학관 강연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권희 기자 | 경주시가 박목월 시인의 장남이자 현대문학평론 및 국문학자로 한평생 활동해 온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 초청 특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이 후원한 이번 특강은 지난 14일 동리목월문학관에서 열렸다.

 

박 명예교수는 이날 박목월 시인 작고 후 46년 만에 공개된 미발표 시 166편을 통해 새롭게 밝혀지는 시인의 숨겨진 문학과 생애에 대해 ‘미발표 시로 다시 읽는 박목월 문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연을 통해 청록파와 서정 시인으로 규정돼 온 목월 선생의 문학세계가 사회 현실을 다룬 작품이나 산문시, 연작시 등을 포함하고 있는 새로 공개된 시들을 통해 박목월 문학의 품이 훨씬 넓었음을 알렸다.

 

이어 우정권 단국대 교수(박목월유작품발간위원장)는 사랑, 신앙 등 10가지의 주제로 분류해 미 발표 시의 문학적 의미를 설명하고, 미 발표 시가 공개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게 전했다.

 

이밖에도 오는 28일까지 동리목월문학관에서 ‘슈산보오이’를 비롯한 대표적인 미 발표 시 총 9편의 육필 원본 스캔본 특별 전시도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부친의 문학적 얼과 정신이 서려 있는 동리목월문학관에서 박동규 교수가 직접 특별 강의를 해 주신 점에 대해 문학을 사랑하는 일원으로서 기쁘고 반갑다”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목월 선생의 문학 유산이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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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철원군 고석정 꽃밭 방문, 2026 나리농원·천일홍 축제 준비 본격화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양주시가 지난 11월 2일, 2026년 나리농원과 천일홍 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철원군을 방문해 ‘고석정 꽃밭 가을개장’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유광종 철원군 부군수를 비롯해 양주시와 철원군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주시와 철원군은 두 지역의 축제 운영 구조, 경관 관리, 인력 운영 체계, 지역경제 파급 효과,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 전략 등을 폭넓게 논의하고, 고석정 꽃밭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실무 정보를 교환했다. 양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철원군의 우수 운영 사례를 참고하여 나리농원의 관광자원화 전략과 천일홍 축제의 상권 협력 체계를 보완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구상할 계획이다. 양주시 관계자는 “고석정 꽃밭 운영의 노하우는 나리농원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관광객 만족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6년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