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의도성모병원이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여의도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송석환)은 법무부가 지정하는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앞으로 여의도성모병원에서는 의료비자 발급 신청 시 전담자에게 전자비자를 신청하면 환자가 직접 재외공간이나 출입국관리사무소를 방문할 필요가 없게 된다.
전자비자 신청에서 발급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되고 환자의 재정보증서류 생략으로 비자 발급이 수월해진다.
여의도성모병원 관계자는 "여의도성모병원은 국내 최초로 질환별 외래 공간을 재배치해 동선을 최소화하고 질환별 협진을 제공하는 등 진정한 환자 중심 병원으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며 "국제 진료 전담 코디네이터를 두고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는 국제금융지구인 서울 여의도에서 토털 케어가 가능한 유일한 대학 병원으로, 지난 2011년 서울시와 '외국금융인 의료지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외국인 환자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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