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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체계구축 협력 강화 업무협약'체결

5.13. 14:30 시청에서 업무협약 체결…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부산시는 어제(13일) 오후 2시 30분 시청에서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체계구축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 오흥숙 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시의 감염관리 정책과 지역사회의 사회복지서비스가 연계한 감염관리 체계구축을 한층 강화해 감염병으로부터 사회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이용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시와 사회복지협의회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관, 주간보호센터와 요양시설 이용자 ・ 주민,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과 감염관리 역량 강화에 상호 협력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시는 감염취약시설의 감염관리와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자문과 교육・훈련 등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정책적 지원을 하고 ▲시사회복지협의회는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돌봄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시설의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현장자문(컨설팅), 종사자 교육, 모의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역량 강화, 취약 인구 돌봄 강화,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두 기관은 오는 5월 17일부터 11월까지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등 32곳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전문가가 참여하는 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현장 자문(컨설팅)을 진행한다.

 

지역 맞춤형 부산형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시설 내 감염관리체계 ▲비상대응체계 ▲감염예방 관리 ▲시설 입소 ▲출입 관리 ▲시설 거주자 면회 ▲외출 외박 ▲프로그램 등 운영 ▲시설 내 취식 ▲의심환자, 확진자 조치사항 등을 자문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자문(컨설팅) 사업 외에도 양 기관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 등을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며,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복지서비스와의 정책 연계가 더욱 활발해져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우리 부산이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고령인구가 많은 부산의 특수성을 살리고, 복지시설별 환경의 고유성과 연계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부산형 감염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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