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이동수 기자 | 양산시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는 폐교 후 이전되어 방치되고 있던 구)어곡초등학교를 문화공간으로 재생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및 체험공간,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창작 및 역량강화 공간, 지역주민 협력사업 등을 제공하고자 2018년부터 조성 추진 중이다. 보다 연속성 있고 체계적인 업무 추진을 위하여 문화예술분야 전문인력을 채용하여 올해 말 준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산시는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조성 전 시범사업의 하나로 양산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시민강좌를 개설·운영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5월 19일(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화예술인 공동창작소 담당자 메일로 접수 받고 있으며, 강의계획서 등 강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에 시범운영 되는 강좌는 일반시민 대상의 ▲어린이 발레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 ▲웹툰(손그림·디지털드로잉) ▲MIDI(컴퓨터음악) ▲아나운서스피치 ▲어반스케치 6개 강좌와 가족단위 대상의 ▲가족도자기제작 ▲가족힐링합창 2개 강좌 ▲청소년모델 ▲청소년밴드 2개 강좌까지 총 10개의 강좌를 개설했다.
이번 강좌는 양산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 지역 청소년의 재능 발굴 및 견인,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역량강화에 도움 될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연령과 분야에 걸쳐 계획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양산시민들이 일상에 지친 마음을 회복하고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개관 후 더 많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공동창작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