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3 (화)

  • 흐림동두천 0.1℃
  • 흐림강릉 10.0℃
  • 서울 2.4℃
  • 인천 2.1℃
  • 수원 3.9℃
  • 흐림청주 3.9℃
  • 흐림대전 5.5℃
  • 흐림대구 7.3℃
  • 흐림전주 11.4℃
  • 흐림울산 11.5℃
  • 흐림광주 10.8℃
  • 흐림부산 13.4℃
  • 흐림여수 10.1℃
  • 흐림제주 17.3℃
  • 흐림천안 4.8℃
  • 흐림경주시 9.9℃
  • 구름많음거제 10.2℃
기상청 제공

교육/복지

경북교육청, ‘2024 제1회 교육 공감 Talk’ 개최

선생님과 교육감의 따뜻한 교육 공감 이야기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김준 기자 | 경북교육청은 21일 구미시에 있는 씨네Q 구미봉곡점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북부권 12개 시군의 유․초․중등 교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제1회 교육 공감 Talk’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선생님과 교육감의 따뜻한 소통과 공감’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사들의 사기 진작과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열렸다. 최근 교권 추락과 젊은 교사들의 퇴직 증가 등의 이슈 속에서 교사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들이 발표한 ‘행복한 학급 감동 스토리’로 시작됐다. 이어서 교육감과 함께 MBTI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해 재미있고 유쾌한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은 자신의 성격 유형을 알아보며 교육감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었다.

 

특히, ‘따뜻한 경북교육 이야기 마당’에서는 교실 수업과 학급경영, 업무경감, 정책 제안 등 4개 영역으로 오픈 채팅방을 만들어 실시간 온라인 소통도 병행하며, 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교육감과 직접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행사는 다른 행사들과 달리 따뜻하고 진솔한 소통의 기회였다. 교육감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고, 마음의 힐링도 됐다”라며 만족을 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교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남부권 10개 시군 교사를 대상으로 ‘제2회 교육공감톡’행사를 다음 달 18일 포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돈보다 민주주의"… 한국인 가치관 30년 만에 ‘대전환’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대한민국 국민이 꿈꾸는 미래상이 30년 만에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했다. 과거 압축성장기부터 우리 사회를 지배해 온 ‘경제적 풍요’라는 가치 대신 ‘성숙한 민주주의’가 한국인이 가장 갈망하는 국가적 지향점으로 등극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3일 발표한 ‘2025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떤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는 1996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줄곧 1위를 지켜온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를 처음으로 앞지른 결과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한국 사회의 질적 성장에 대한 욕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단순히 물질적인 풍요를 넘어, 사회적 공정성과 시민 의식의 성숙도를 국가 발전의 핵심 척도로 삼기 시작했다는 해석이다. 또한, 최근의 정치적 격동기를 거치며 민주적 절차와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체감한 국민 정서가 투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회 구조적 변화에 대한 인식도 뚜렷했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정년 연장에 대한 목소리가 거셌다. 응답자의 74.2%가 ‘정년 연장’에 찬성한다고 답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