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05.16 (목)

  • 맑음동두천 18.7℃
  • 구름많음강릉 16.6℃
  • 맑음서울 19.0℃
  • 맑음인천 16.4℃
  • 맑음수원 19.0℃
  • 맑음청주 20.9℃
  • 맑음대전 19.8℃
  • 맑음대구 22.0℃
  • 구름조금전주 18.5℃
  • 맑음울산 21.7℃
  • 맑음광주 19.8℃
  • 맑음부산 20.9℃
  • 맑음여수 22.8℃
  • 맑음제주 22.5℃
  • 맑음천안 19.4℃
  • 맑음경주시 21.7℃
  • 맑음거제 22.3℃
기상청 제공

경남

창원특례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4조1,467억 원 편성

예산안 총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4,394억 원(11.85%) 증액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이동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시민의 삶의 질과 체감도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점으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4조 1,467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의 총 규모는 4조 1,467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4,394억 원(11.85%)이 증액되었으며, 그중 일반회계는 3,947억 원(12.18%)이 증가한 3조 6,364억 원, 특별회계는 447억 원(9.61%)이 증가한 5,103억 원을 편성했다. 세출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887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740억 원, 환경 669억 원, 교통 및 물류 659억 원, 농림해양수산 483억 원 순으로 증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안에는 지난 3월부터 실·국·소·구청별 보고회 등을 통해 발굴한 ‘생활밀착형 사업’이 포함되어, 시민 편익을 증가시킬 추진력을 한층 더한다는 방침이다. 연초부터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난 2년간의 시정은 혁신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면, 앞으로는 시민의 일상생활에 확실한 변화를 이끌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시는 열악한 재원 사정으로 예산편성 과정에 난항도 있었지만, 본예산 미반영 국·도비 시비 부담분과 법정·의무적 경비 등 필수 재정수요만 보전하면서 시민의 삶과 직결되고 가시적 효과가 뚜렷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반영했다. 동시에 선제적인 보조금 공시 확대 추진, 유사·반복 지출예산 고강도 구조조정 등으로 재정 운용의 기초체력 강화를 위한 건전재정 기조도 확고히 한다는 입장이다.

 

시 자체적으로 선정한 ‘생활밀착형 사업’은 총 402개 사업 551억 원으로, 구별 특성을 고려하여 적정하게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의창구 노후 어린이공원 현대화 사업 6억 원, △화천민원센터 재건축 0.2억 원, △삼정자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1억 원, △성산구 주요 관문 도로 이미지 개선 사업 15억 원, △자산 솔밭공원 재조성 사업 4억 원, △마산 대종 설치 0.1억 원, △메모리얼파크 조성 등 삼각지 공원 활성화 5억 원, △무학산 자락 두척공원(캠핑공원) 조성 0.3억 원, △진해 중부지역 다목적 체육시설 설치 9억 원, △진해 동부권 생활문화센터 건립 0.3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A·I 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22억 원, △창원 새내기 지원금 사업 13억 원, △대산파크골프장 조성 9.6억 원,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손실보상금 4.8억원, △신산업연계 청년일자리창출 3.5억 원 등이 편성됐다.

 

그 외에도 대형 투자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하여, △자은3지구~풍호동 간 도로개설 45억 원, △금속소재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37억 원, △파워유닛 스마트 제조센터 구축 22억 원,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15억 원, △앵지밭골 체육시설 조성 14억 원 등의 사업비도 편성했다.

 

홍남표 시장은 “세수감소 여파와 세출수요 증가 추세가 맞물려 시 가용재원이 어느 때 보다 열악한 상황이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사업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된 ‘생활밀착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시민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고물가로 인한 심리적 불안도 덜어내는 등 시민의 일상에 한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제1회 창원시 추가경정 예산안은 5월 3일부터 열리는 제133회 창원시의회(임시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쳐 5월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법원 , 의대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내년 의대 증원 계획 계속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주언 기자 | 서울고등법원이 전공의와 수험생 등이 제기한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각하 또는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구회근)는 18명의 의대 교수와 전공의, 수험생 등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의대 증원 취소 소송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항고심에서 각하 또는 기각을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전공의와 수험생 등 원고가 의대 증원 처분의 직접 당사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한 바 있다.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해 법원이 원고의 주장을 판단하지 않고 재판을 종료하는 결정을 의미하는 각하는 대학 총장이 처분의 직접 당사자임을 이유로 들었다. 2심 재판부는 의대 교수, 전공의, 의대 준비생들의 신청을 1심과 동일한 이유로 각하했다. 그러나 의대 재학생들의 원고 적격성은 인정하면서도,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성’은 인정되나,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의대생 신청인들의 학습권이 헌법과 교육기본법, 고등교육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