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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서울시, 中 산둥성과 '대기질 개선' 포럼

서울시가 중국 산둥성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공조에 나선다.

중국을 순방중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대표단은 7일 오후 산둥성 지난시 산둥호텔에서 대기질과 관련된 양 도시 우수 환경기업의 기술을 소개하는 '서울시-산둥성 환경기술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6월 서울시와 산둥성간에 체결된 대기질 개선 협력 MOU의 첫번째 후속조치이다.

포럼에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서울시와 산둥성의 정책이 공유됐고, 국내 대표 친환경녹색기업인 경동 나비엔이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의 특화된 기술을 알렸다.

친환경기업 부스타는 '저녹스 버스', 한모기술은 '탈질 설비', 이텍산업은 '분진흡입청소차', 세이브어스는 '자동차공회원제한장치' 등 최신 기술을 설명했다.

'공자'의 고향으로 유명한 산둥성의 메탄소비량은 3.8억t으로 세계 메탄소비의 20분의 1을 차지한다. 또한 자동차 보유량은 2323만대로 중국 내 1위이다.

이에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산둥성 지난시 산둥당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서울시의 공무원 부정부패 일소 비법'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산둥당교 개교 60년만에 외국인 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강연했다.

산둥성은 공자의 고향인 취푸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산둥당교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직속기구로 공산당 간부 교육기관이다.

박 시장은 특히 최근 국빈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한 시진핑 주석이 추진하고 있는 중국내 반부패운동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며 서울시의 부쟁부패 일소 정책을 알렸다.

그는 부정부패 일소를 통한 중국 공직사회 개혁을 상징하는 '파리(하위직)도 잡지만 호랑이(고위직)도 때려잡는다(打击苍蝇和老虎))'는 슬로건을 상기하며 "이런 사실은 한국에도 깊은 인상을 주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적극적인 정보공개 정책은 투명한 시정을 운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공직자의 금품수수와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점검 허위보고 시 강력한 처벌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 시장은 "특권을 타파하고 반부패를 이뤄내면 투명성을 높이고 거래비용을 줄이는 경제적 효과도 크다는 것이 여러 경험적 사례로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왕수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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