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일 보건복지부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한 서울특별시동부병원에서 간호사가 당뇨병 환자에게 질환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울특별시동부병원 제공)
서울특별시동부병원(원장 김경일)은 보건복지부의 '2013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민 보건 향상이 목적인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이번에 전국 201개 공공보건의료기관 중 170개를 대상으로 ▲진료 적정성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건강안전망 기능 수행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의 시행결과와 사업 현황을 살펴봤다.
서울시동부병원의 경우 '건강안전망 기능 수행' 영역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들을 위한 '무료 간병인 지원사업'과 '공공 안전망 병원 연계사업' 등 다양한 의료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에서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사업'과 '희귀난치성 질환 유전상담 클리닉' 등을 운영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동부병원 김경일 원장은 "이번 결과는 항상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했던 노력을 바탕으로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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