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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한신평, ㈜대한항공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안정적)으로 평가

 한국신용평가(www.kisrating.com)는 11월 7일 ㈜대한항공(이하 ‘동사’)의 발행예정인 제57-1회, 제57-2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하였다.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 및 구체적 배경은 다음과 같다. 

- 한진해운과의 신용위험 공유 
- 국내 수위 항공사로서의 견고한 시장지위 및 경쟁력 
- 동북아 항공수요 증가세에 따른 국제여객부문의 양호한 성장 기조 
- 유가, 환율, 경기 등 외부변수에 민감한 산업 특성 
- 대규모 CAPEX 부담에 따른 높은 차입금 의존도 

과점체제 하에서의 우수한 시장지위, 여객부문의 성장세, EBITDA 창출력, 보유자산 감안한 재무적 융통성 등을 고려할 때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1962년 설립된 동사는 2014년 6월 기준 146대(여객기 120대, 화물기 26대)의 운영 항공기를 바탕으로 국내외 45개국 126개 도시를 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항공사 동맹체인 ‘Sky Team’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14년 들어 한진해운의 경영진 교체, 한진해운홀딩스 분할 후 합병법인 출범, 6월 17일 한진해운에 대한 4천억원의 유상증자 등이 완료됨으로써 한진해운은 동사의 자회사(지분율 33.23%)로 편입되었다. 이와 같은 지배구조 변화로 동사의 한진해운에 대한 책임경영체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동사와 한진해운간 신용위험 공유 수준은 확대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최근 한진그룹은 HIC,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등을 통해 호텔, 레저사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해당업체에 대한 동사의 출자 및 재무적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2014년 들어 LA호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HIC에 1,069억원의 증자 외에 차입금 6억USD(HIC 자금차입에 따라 변동 가능)에 대한 지급보증과 추가 증자 약정을 체결하는 등 지원주체로서의 동사 역할 및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이는 항공기 도입 CAPEX와 해운 정상화를 위한 자금투입 등과 맞물리면서 동사의 재무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요인에 대응하기 위하여 동사는 S-OIL 지분과 부동산 매각 등의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현재 추진 중에 있으며, 그 일환으로 7월 2일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SOIL 지분을 1조9,830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하였다. 발표 후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상황이나, 향후 구조조정 계획의 성과가 실현될 경우 재무구조 개선과 더불어 CAPEX 및 계열사 지원 관련 재무부담 확대에 대한 우려도 일부 완화됨으로써 자금조달 여건이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012년 하반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일본여객노선의 실적부진은 수익성 개선의 제약요인이지만, 중국 및 동남아 여객노선의 높은 실적 증가세, 2013년 하반기부터 회복되고 있는 화물운송실적, 과거 대비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유가와 환율 등의 우호적 시장환경을 감안하면, 2014년 실적은 전년도 대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우호적 사업환경과 업계 내 견고한 시장지위를 바탕으로 한 양호한 현금영업이익 창출을 통해 일정 수준의 재무적 대응능력 유지는 가능할 전망이다. 

당사는 다음 사항에 대해서는 중점적인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며, 해당요인의 변동사유가 발생할 시에는 그 영향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동사의 신용등급을 재검토 할 계획이다. 

조재연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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