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안행부, 전자정부 모바일 서비스 보안성 검증 의무화

모바일용 전자정부 서비스 개발시 초기단계부터 보안을 검증하는 등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보안 수준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안전행정부(장관 정종섭)는 정부기관, 공공기관이 준수해야 할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 관리지침’을 개정하고 모바일 전자정부 운영에 활용되는 소프트웨어에 대해 개발단계부터 ‘시큐어코딩’(Secure Coding) 프로그래밍 기법을 의무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시큐어코딩’이란 해킹 등 사이버범죄의 표적이 되는 소프트웨어 보안상 약점을 미리 차단하는 일종의 보안 프로그램 기법이다. 

지금까지는 소프트웨어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보안취약점을 발견하고 제거해 왔는데, 이 경우 수시로 발견되는 보안취약점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안행부는 시간과 비용이 다소 늘더라도 소프트웨어 개발단계부터 보안코드를 활용해 안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럴 경우 보안수준이 현재보다 90% 이상 높아지고 새로 발견되는 보안취약점에도 대응하기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안전행정부는 11.10.(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들과 함께 “소프트웨어 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방·금융·민간기업 등의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적용 사례와 미국 정부의 소프트웨어 보안 추진전략이 공유되고, 보안취약점 진단도구에 대한 평가기준 등 최근 이슈가 되는 주제에 관한 최신 정보가 소개된다. 

더불어 ‘소프트웨어 개발보안 경진대회’ 시상식도 진행된다. 

올해엔 총 47개 팀, 106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 끝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안성진 군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진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은 성균관대학교 원동호 교수는 “미래 소프트웨어 산업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소프트웨어 보안에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우수한 실력을 가진 대학생들이 많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대상을 받은 안성진 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보안약점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고, 안전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박제국 안전행정부 전자정부국장은 “우리나라 전자정부가 UN평가에서 3회 연속 1위를 하는 등 세계 최고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사소한 보안취약점으로도 그간의 성과가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면서, “전자정부의 기초가 되는 소프트웨어의 보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고민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박현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삼척-양양 범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로 지역 상생 실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기삼 기자 | 삼척시는 6월 18일, 삼척시 및 양양군 관내 범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과 지역 상생을 응원하는 ‘상호기부 기탁식’을 열고 두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뜻을 나누었다. 이날 기탁식에는 NH농협 삼척시지부 금석환 지부장, NH농협 양양군지부 이주영 지부장, 도계농업협동조합 김성태 조합장, 강현농업협동조합 김영지 조합장을 비롯한 양 지자체 범농협 소속 임직원 8명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기탁식에서는 양양군 범농협 임직원 일동이 삼척시에 700만 원을, 삼척시 범농협 임직원 일동(관외 거주)이 자발적으로 300만 원을 기부, 총 1,000만 원이 삼척시에 전달됐다. NH농협 삼척시지부 금석환 지부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통해 두 지역 간 상생협력의 기반이 더욱 단단해지길 바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 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