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하이트진로, '탄소성적인증'으로 탄소배출량 감축 동참


▲ 저탄소 제품 인증 표시된 참이슬 상표.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의 농도 증가로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국내 기업들도 탄소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7일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소주와 매화수 등 주류제품에 대한 탄소성적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은 탄소성적표지제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앞장서는 제품을 선정하고 이를 인증하고 있다.

탄소성적표지제는 1단계 탄소배출량 인증과 2단계 저탄소 제품 인증으로 구분되는데 지난달 29일 하이트진로의 주류제품 6종은 1단계인 탄소배출량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제품은 참이슬 네이쳐 병 제품과 참이슬 클래식 페트병 2종(200ml, 640ml), 참이슬 클래식 페트병 2종(200ml, 640ml), 매화수 등 6종이며 하이트진로는 이 제품들에 대해 내년까지 2단계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0년 11월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참이슬과 참이슬 클래식 병제품에 대한 탄소배출량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 9월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탄소성적표지제는 1단계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은 제품에 저탄소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탄소배출량 인증을 받은 제품 중 기존 대비 4.24% 이상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킨 제품을 2단계 저탄소 제품으로 인증한다.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 169개 기업, 1475개 제품이 탄소성적표지제에 참여했고 228개 제품이 저탄소 제품으로 인증돼 최근 3년 동안 200만 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에너지 사용량 감축, 녹색기술개발 등을 통해 탄소 발생량을 지속적으로 감축해 자연환경과 사회환경에 책임 의식을 키우고 기업의 사회공헌 모토에 따라 녹색경영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7월 환경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참이슬과 함께하는 세이브 더 어스(Save the Earth), 참 깨끗한 공기-350 캠페인'을 진행해 녹색경영 실천에 동참해왔다.

'350 캠페인'이란, 전세계 188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 기후변화방지 활동으로 400ppm에 달하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지 않는 이산화탄소 농도인 350ppm으로 줄이고자 하는 활동이다.

이외에도 하이트진로는 100% 천연원료의 깨끗함을 강조한 참이슬 에코먼스 캠페인, 참이슬 에코 캠핑촌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강태현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AI가 인간 창작물보다 AI 콘텐츠 선호…알고리즘 편향 논란 확산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 기자 | 최근 발표된 한 국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인간이 만든 콘텐츠보다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AI가 점차 자기 강화(self-reinforcement) 구조 속에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향후 창의성과 고용시장 전반에 심각한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연구팀은 다양한 언어 모델과 생성형 AI 시스템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인간이 작성한 글보다 AI가 만든 텍스트를 ‘더 정확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로 판단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러한 경향이 데이터 학습 과정에서 AI 자체 산출물이 계속 축적되면서 편향을 강화하는 악순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AI가 AI를 선호하는 구조가 고착화되면, 인간의 독창적인 사고와 창작물이 주변화될 수 있다”며 “이는 예술·저널리즘·교육 등 인간의 고유한 창의성이 핵심인 영역에서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기업이 AI에 의존해 콘텐츠를 대량 생산하는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노동시장에도 불안 요소가 커지고 있다. 연구에 참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