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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풀무원 화물노조 파업, 하루만에 일단락


▲ 풀무원과 엑소후레쉬물류의 로고. (사진=해당 홈페이지 캡처)

바른 먹거리를 추구하는 식품회사 풀무원의 식품운송을 담당하는 계열사 엑소후레쉬물류 화물노동자들이 지난 5일 파업에 돌입한지 하루만인 6일 노사 합의에 이르며 갈등이 일단락됐다.

'화물연대 충청강원지부 풀무원분회' 소속 화물노동자들은 "장시간 노동과 저단가 운송료, 사측의 일방적인 패널티 적용으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지난 5일 사측에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파업을 시작했다.

풀무원 계열사인 엑소후레쉬물류는 도급사 대원냉동, 가람물류을 통해 풀무원의 식품운송을 담당해왔다.

지난 9월 도급사들은 풀무원분회 화물노동자들이 불법모임을 가지고 외부단체 가입을 했다는 이유로 화물연대 탈퇴를 요구했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11월 말 화물연대 모든 조합원을 계약해지 하겠다는 내용증명과 공문을 조합원들에게 발송한 바 있다.

이에 반발한 풀무원분회 화물노동자들은 지난달까지 도급사와 대화를 시도했으나 도급사가 이를 거부하자 지난 5일 파업에 들어갔고, 원청업체인 풀무원은 도의적 책임에 따라 협상에 들어갔다.

풀무원분회 화물노동자들은 내용증명 철회와 사측의 진정성 있는 사과, 재발방지 약속을 요청하고 화물연대, 풀무원식품, 운송사 3자 정례협의회 상설화 등을 요구했으며 풀무원은 요구를 일부 수용해 합의를 이끌었다.

풀무원 관계자는 "사실상 도급사와 화물노조 간에 생긴 문제지만, 풀무원 계열사인 엑소후레쉬물류가 엮여 있어 개입하게 됐다"며 "노동자들의 요구를 어느 정도 받아들였고, 더 이상의 파업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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