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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韓 최고 흥행영화 '명량', 11월 28일 中 개봉


올해 한국영화 사상 최고 흥행신기록을 세운 영화 '명량'(중국명 鸣梁海战)이 이달말 중국에서 개봉된다. 중국 언론은 '명량'이 자국에서 개봉된 한국영화 중 최단시간 안에 수입돼 방영되는 영화라며 관심을 보였다.

신징바오(新京报),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报) 등 20여개 중국 언론은 "'명량'이 오는 11월 28일 중국에서 개봉된다"며 '명량'의 감독, 주연배우의 필모그래피를 비롯해 '명량'이 한국에서 세운 각종 기록을 상세히 소개했다.

신징바오는 "여름철 성수기에 상영된 '명량'은 한국 국민의 3분의 1이 본 작품으로 특정 영화를 본 자국 국민 비중이 가장 높아 기네스기록을 세웠으며 흥행수입, 관객 수 역시 종전의 '아바타'(중국명 阿凡达)가 가지고 있던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200억원 가까이 투입된 제작비 역시 한국 최고기록이며 소품 제작, 컴퓨터그래픽 기술 역시 정교했던 것이 관객들을 끌어당긴 요인 중 하나"라며 "61분 분량의 해상전투신은 영화의 클라이맥스이며 최민식이 연기한 이순신이 12척의 배를 이끌고 일본 함선 330척과 대결하는 장면은 정말 화려하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청년보는 "근년 들어 한국영화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지만 중국에서 방영되려면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 넘게 걸렸다"며 "지난 7월 30일 한국에서 상영된 명량이 11월 28일 개봉됨에 따라 중국에서 상영된 한국영화 중 수입에서 방영까지 4개월도 안 걸리는 느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명량' 이전에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기록을 보유한 '도둑들'(중국명 夺宝联盟)은 한국에서 2012년 7월 25일에 방영된 후, 중국에서 이듬해 1월 15일에 방영됐으며 '설국열차'(중국명 雪国列车)'는 지난해 8월 1일 개봉해 중국에서는 이듬해 3월 17일 방영됐다.

현지 언론은 "우위썬(吴宇森, 오우삼) 감독의 영화 '태평륜(太平轮)'이 다음달 2일 개봉한다"며 "두 편의 전쟁영화가 4일 간격을 두고 잇따라 개봉함에 따라 (관객들 사이에서) 분명 비교를 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명량' 주연인 최민식과 류승룡은 이달말 중국을 방문해 영화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발 정보&뉴스 온바오닷컴이 전했다.

 강희주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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