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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대한의사협회 "에볼라 의심된다면, '핫라인' 신고하세요"


▲ 에볼라바이러스병 신고요령.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서아프리카지역에서 시작된 에볼라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에볼라 의심환자를 위한 핫라인이 개설됐다.

지난 5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21일 이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을 방문한 사람에게서 38℃ 이상 발열과 두통, 복통, 설사 등이 발생할 경우 핫라인(043-719-7777)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10월27일 기준 서아프리카지역의 에볼라 환자수는 1만3676명, 확진환자수는 7606명, 사망자수는 4910명에 달한다.

최근 미국과 스페인에서도 에볼라 환자가 확인되는 등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에볼라에 대한 뚜렷한 치료제나 백신은 준비돼 있지 않다.

지난 3일 세계보건기구(WHO) 마거릿 챈(Margaret Chan) 사무총장은 아프리카 베냉에서 열린 지역회의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40년 전 발견됐음에도 이익을 추구하는 제약회사들이 백신 개발을 외면해왔다"고 비난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지맵(ZMapp)과 같은 치료제와는 별도로 에볼라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 국립 알레르기 감염성질환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NIAID)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가 백신 공동개발에 들어갔고, 미국 뉴링크 제네틱스(NewLink Genetics Corp)사도 백신을 개발 중이다.

두 백신 모두 현재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1상 연구가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 에볼라 유행지역에서 근무하는 의료진에게 투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상연구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되어 추후 확대 생산되면 에볼라 발병국에 공급돼 일반인 접종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협은 에볼라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지식 전달을 위해 의협 홈페이지(www.kma.org)에 '에볼라 동향' 게시판을 신설하고 에볼라와 관련한 최신동향, 관련 기사, 보도자료 등을 게시하고 있다.

의협의 신종감염병 대응TFT 신현영 위원은 "정부의 국내 보건의료인력 파견 계획 등으로 국민들의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에볼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동향을 알림으로써 환자 발생에 대비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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