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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류키, 조지훈 '승무'에 멜로디 입힌 추모곡 공개


▲ (사진=코리아뉴스타임즈)

개성 있는 음악을 해온 프로젝트 밴드 '류키'의 싱어송라이터 류키가 의미 있는 노래를 선보인다.

10년 넘게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고 노래한 류키는 오는 8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에서 열리는 '제 4회 조지훈문학제'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창작곡을 선보인다.

류키의 창작곡은 조지훈시인의 시 '승무'에 멜로디를 붙인 독특한 느낌의 헌정곡이다.

'조지훈문학제' 축하공연에 초대 받은 류키는 "대한민국 문학계를 대표하는 시인의 업적을 기리는 무대에 서게 된 만큼 뭔가 특별한 음악을 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초대를 받은 후 류키는 며칠 밤을 새워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시이자 시를 읽으면 승무를 추는 모습이 영상처럼 떠오르는 '승무'에 어울릴만한 가락을 만들었다.

"감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시에 멜로디를 붙여도 될지 걱정도 많았다"는 류키는 "조지훈 시인을 존경하고 그의 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창작을 하게 된 배경을 털어놨다.

또한 "'승무'는 워낙 리듬감이 있어 정말 자연스럽게 가락이 붙었다. '나빌레라~'는 참 큰 의미가 컸다"며 "학창시절부터 좋아한 시를 노래로 만드는 작업은 정말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창작곡 '승무'와 함께 가곡 '보리밭' 등 분위기에 어울리는 노래를 선보일 류키는 2004년 폐폐인 밴드 1집 'Youth'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폐폐인 1집을 시작으로 10여 년 동안 발표한 10장의 앨범 수록곡 전곡을 작사 작곡은 물론 편곡까지 참여하며 탄탄한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100회가 넘는 단독공연 등 라이브무대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 공연계에서는 실력과 티켓파워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 다양한 팬들과 만나기 위해 라디오 공개방송 등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는 류키는 올 연말 신곡과 기존의 노래들을 한데 묶은 're-package' 앨범을 발표하고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한편 서정시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인 조지훈을 기리는 의미에서 열릴 '제4회 조지훈문학제'는 남양주문협과 조지훈문학제 운영위원회가 주축이 돼 고유제, 전국청소년백일장, 창작지원상시상식, 세미나, 시화전, 초대전, 축하공연, 문학신문발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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