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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천공 발견' 故 신해철 사인 밝혀질까…오늘 부검 "1~2주 걸려"


▲ 지난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진 가수 신해철 영결식이 31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
   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장협착 수술을 받은지 열흘 만인 지난달 27일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한 고(故) 신해철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이 진행된다.

장협착 수술을 받은 후 갑작스런 심정지로 서울아산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을 당시 소장에서 발견된 1㎝ 크기의 천공이 사망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는지를 밝혀내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3일 서울 송파경찰서와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에 보관 중인 신씨의 시신은 이날 오전 10시 양천구 신원동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져 부검을 받는다.

신씨 소장에서 발견된 1㎝ 크기의 천공이 언제 생겼는지, 어떤 이유로 생겼는지를 밝혀내는 게 이번 부검의 관건이다. 수술 후 신씨가 호소한 복통이 천공 때문이었는지 여부도 발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은 이번 부검을 통해 신씨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한 S병원이 수술 집도 후 적절한 조치를 취했는지, 신씨가 심정지에 이르는 데 병원 측의 과실이 있었는지 등을 밝혀낼 예정이다.

국과수는 부검을 진행한 뒤 유족 측에 구두로 소견을 설명할 예정이다. 경찰은 1~2주 후에 정식 부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찰은 정식 부검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S병원 원장 강모씨를 소환해 수술 당시 상황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앞서 신씨 측은 지난달 31일 '(장협착)수술 후 사망에 이르는과정에서 병원 측의 업무상 과실치사 가능성이 있다'며 S병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 1일 신씨가 장협착 수술을 받은 서울 성파구 S병원을 압수수색해 의무기록과 진료 차트 등을 확보, 수사를 진행 중이다.

KCA엔터테인먼트는 "법적인 싸움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고인이 왜 갑자기 세상을 떠나야만 했는지를 의혹 없이 밝히고 싶다는 게 유족의 뜻"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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