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인천 29.1℃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청주 30.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구름조금전주 31.3℃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여수 29.7℃
  • 맑음제주 31.5℃
  • 구름조금천안 29.0℃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한미약품, 분기사상 최대 R&D 투자…'매출 대비 22.4%'


▲ 한미약품이 분기사상 최대 규모 R&D 투자를 진행했다. (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이 분기 사상 최대 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진행하며 '글로벌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분기 사상 최대 규모인 401억원을 신약개발에 투입했으며 이는 매출액 대비 22.4% 수준이라고 31일 잠정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이같은 집중적 R&D 투자를 통해 차세대 당뇨신약 개발 프로그램인 '퀀텀 프로젝트(Quantum Project)'에 대한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퀀텀 프로젝트의 대표적 파이프라인인 'LAPS CA-Exendin4'는 현재 미국, 유럽, 한국 등 9개국에서 후기 2상 임상시험 중이며, 세계 최초 주 1회 인슐린으로 개발 중인 'LAPS Insulin115'에 대한 1상 임상시험도 미국에서 곧 실시할 계획이다.

또 비소세포 폐암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포지오티닙(Poziotinib)'의 경우 지난 8월 중국 루예제약 그룹에 기술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퀀텀 프로젝트에 대한 글로벌 임상 등 R&D 투자가 일시적으로 집중됨에 따라 한미약품의 3분기 영업이익은 12억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는 R&D 비용이 증가한데다 강력한 CP(공정경쟁규약준수프로그램) 영업ㆍ마케팅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매출성장(1793억/-3.7%)이 일시적으로 둔화된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다만 아모잘탄(코자XQ), 세파항생제, 항암제 등 완제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0.6%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4분기에는 CP영업 확산에 따른 내수 경쟁력의 점진적 강화와 분기 최대규모 수출 달성 등을 통해 단기적 이익관리와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R&D 투자간의 조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후기 2상 임상시험 중인 퀀텀 프로젝트에 대해 전 세계 당뇨분야 연구자들과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종료되는 2상 결과가 퀀텀의 우수성과 시장 성공 가능성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와 한중 관계 복원 기대”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만나 실질협력 강화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주 APEC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한중 수교 기념일(8월 24일)을 앞둔 21일 오후 경기도중앙협력본부에서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와 만나 “이번 가을에 시진핑 주석의 APEC 참여를 기대한다. 이를 계기로 팬데믹 이후 (서먹해진) 한중 관계가 복원됐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한중 양국 간 경제ㆍ문화ㆍ산업ㆍ지방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면담에서 “중앙정부에서 일할 때부터 여러 중국 친구들과의 좋은 인연이 있다. 허리펑 부총리는 경제부총리 때 카운터파트너였다”며 중국과의 인연을 소개한 후 “리커창 총리 장례식이 있던 저녁에 허리펑 부총리를 경기도지사로 만나기도 했다. 장쑤성 서기, 랴오닝성 서기 또한 경기도 공관에 초청하기도 했다. 따라서 양국의 좋은 관계를 유지뿐 아니라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한국과 중국의 경제 협력은 강화돼야 한다. 한국과 중국은 통상, 우호, 산업 협력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양국의 협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