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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유택시 배출가스, LPG차보다 30배 많아”

경유택시가 LPG 차량보다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이 최대 30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연간 소요되는 환경 비용도 4배 가량 더 많았다. 
 
환경부는 경유택시 배출가스 관리방안을 연구용역한 자동차부품연구원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발겼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말 오는 2015년 9월1일부터 출시되는 유로(EURO)-6 경유택시부터 연간 1만대에 한해 유가보조금(345.54원/ℓ)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환경부는 지난 3월부터 자동차부품연구원을 통해 경유택시가 대기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조사해 관리 대책을 마련중이다.
 
연구원이 유로(EURO)-6 기준이 적용된 경유 승용차(그랜저)를 대상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환경성)을 조사한 결과 질소산화물(NOx) 배출 수준은 측정모드에 따라 경유 승용차가 LPG 택시보다 9배에서 30배 많이 배출됐다. 
 
또 실제 도로를 주행하면서 측정한 결과에서도 경유 승용차가 LPG 택시에 비해 질소산화물(NOx)이 29배 많이 배출돼 연간 환경 비용으로 20만원이 필요, 4배 높았다.
 
시험모드별 전체 오염물질로 인한 환경 비용은 2만원에서 26만원 정도 높게 나왔다.
 
환경부는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경유택시의 배출가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제작·인증단계 대책으로 자동차제작사의 배출가스 보증기간을 16만㎞에서 24만㎞로 강화하고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임의설정 방지를 위한 실도로 배출가스 검증·평가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자동차 결함확인검사 대상차량 선정시 택시용 차량이 있는 모델은 최소 20% 이상 택시 차종을 우선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운행단계 대책으로는 경유택시 배출가스 검사주기를 1년에서 6개월로 강화하고 배출가스 검사항목에 질소산화물을 추가해 경유택시에 대해 우선적으로 적용하는 방안과 노후 경유택시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세척 또는 교체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형남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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