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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中 반부패 2년만에 관료 18만명 낙마


지난 2012년 이후 중국에 거세게 분 부패척결 바람으로 관료 18만명이 낙마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참고보(经济参考报),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报) 등 중국 언론은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이하 중앙기율위) 감찰부 통계를 인용해 "2012년 11월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18차 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가 들어선 이후 고위급 관리부터 하위급 관리에 이르기까지 부패 혐의에 연루돼 처벌받은 당원, 간부가 18만명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처벌받은 관료는 주로 교통, 부동산, 광산자원, 발전개혁위원회 프로젝트 등 독점 정도가 높고 권한이 집중된 분야에 종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서도 부패척결 바람은 지속되고 있다. 중앙기율위 홈페이지를 통해 부패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고 밝힌 관료 수가 500명을 넘으며 대다수가 청장급 이상 관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민대학 법학과 양젠순(杨建顺) 교수는 "보시라이(薄熙来)부터 쉬차이허우(徐才厚), 저우융캉(周永康)에 이르기까지 18차 당대회 이후 중국 정부의 반부패 역량은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끊임없이 관례를 깨는 데다가 결연함, 통일성까지 있어 직급과 퇴직한지 얼마나 됐는지와 관계없이 부패 혐의만 포착되면 절대로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언론은 이같은 부패척결이 중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중국 경제학자 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반부패가 오는 2020년에 중국 국내총생산(GDP)를 0.1~0.5% 높일 것이라 전망했다.

베이징대학 경제학과 쑤젠(苏剑) 부주임은 "반부패로 인해 경제활동 환경이 공평하고 투명하게 바뀌면서 비용과 시간이 절약될 것"이라며 "700억달러(74조원)에 달하는 '보너스 효과'를 내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발 정보&뉴스 온바오  한태민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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