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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인턴도 경쟁하는 서바이벌 공화국, ‘슈퍼인턴’이 내민 도전장

사진 = Mnet

공정한 인턴 선발이 과연 가능할까취업난 시대에 발맞춰 기획된 Mnet <슈퍼인턴>을 두고 다양한 논쟁이 오가고 있다진정성과 공정성 사이에서 <슈퍼인턴>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

오는 1월 첫 방송되는 <슈퍼인턴>은 국내 굴지의 연예기획사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일일 새 인재를 발굴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구직자 수가 100만 명을 넘은 현실에서 취업난 해소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나이·성별·학력·경력 등 소위 스펙과 관계없이오직 지원자의 열정과 간절함을 기준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JYP의 수장 박진영은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슈퍼인턴티저 영상을 게재하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영상 속에서 박진영은 실업률이 10%가 넘어가는 게 문제일까그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게 문제일까라며 운을 뗐다이후 아무것도 보지 않겠다학별성별인맥과 상관없이 그 지원자의 열정과 간절함 같은 것이 있다면 된다그게 면접이다” 라며 본인의 확고한 기준을 밝혔다끝으로 자신 있게 지원해봐라내가 약속할 수 있는 건 진짜 공정하게 심사하겠다는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공정성을 재차 강조했다.

박진영이 청년 실업 문제를 언급하며 공정성과 진정성을 걸고 시작하는 만큼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슈퍼인턴>은 서류 심사과정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으며 지원자 개인의 생각과 분석관심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SWOT분석을 통해 JYP에 필요한 인재를 뽑겠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기존 예능에서 본 적 없는 실험적인 소재 때문일까한편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존재한다연예인 지망생이 아닌 일반인 취업 준비생들이 방송에 출연한다는 것이들의 간절함을 공정하게 잘 담아낼 수 있는가 하는 것의 문제였다

또한 방송의 특성상 자극적인 편집이나 대립구도가 만들어지면 해당 지원자의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누군가에게는 생존이 걸린 문제인데 개인취업까지 방송에 내보내는 것이 불편하다는 시선도 적지 않았다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오디션 프로그램은 우승자들이 이후 방송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연스러운 흐름을 가졌다하지만 <슈퍼인턴>은 말 그대로 인턴을 뽑는 프로그램이며방송 후에도 일반인의 생활을 이어가야 한다는 점에서 리스크를 안고 있다

이제 막 베일을 벗은 <슈퍼 인턴>이 블라인드 채용을 통한 공정성을 확보하며 이 시대 취업 준비생들에게 색다른 기회를 안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ditor | 이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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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위, 파파존스 이어 써브웨이도 조사…'고객정보 노출' 취약점 반복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대영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일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 한국파파존스㈜에 대한 조사에 이어 닷새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두 업체 모두 홈페이지 주소(URL)의 숫자만 변경해도 다른 고객의 정보가 노출되는 동일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써브웨이 홈페이지에서 URL 뒤 숫자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별도의 인증 없이 다른 고객의 연락처, 주문 내역 등이 확인되는 정황이 파악됐다"며 "구체적인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사에 들어간 한국파파존스 역시 유사한 '파라미터 변조' 방식의 취약점이 드러났다. 회사 측은 조사 착수 하루 전인 지난달 25일, 홈페이지 소스코드 관리 미흡으로 인해 2017년 1월 이후의 고객 주문정보(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가 외부에 노출됐다고 신고했다. 개인정보위는 두 업체 모두에 대해 ▲유출 경위 및 피해 규모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한국파파존스의 경우, 개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