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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고양시에 정말 볼거리가 많아요’




모두가 황제와 왕비 된듯


김치 만들기 체험


부채 만들기 체험



외국인 젊은이들과 함께, 왼쪽 두번째 김지선 가이드


공선애 부회장


박미선 기획이사          

14개국 주한 외국인 및 내외 관계자 37명 참가 

고양시 관광컨벤션협의회가 주관한 고양DMZ 팸투어가 지난 12-13일 이틀간 관광명소가 많기로 이름난 고양시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팸투어에 14개국 주한 외국인 및 내외 관계자, 기자, 통역, 전문투어가이드 등 37명이 참가, 고양시 관광산업을 외부인들에게 널리 홍보하고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추진하려는데 그 취지를 두었다.

첫코스로 중남미문화원을 방문, 이 문화원은 1992년 중남미에서 외교관생활을 하셨던 이복형 대사와 그의 부인 홍갑표 이사장이 그 지역의 풍물을 모아 세운 문화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마야, 잉카, 아즈테카 등 공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남미 각국의 찬란했던 고대 문화유산과 역사 및 생활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뜻이 깊었다. 한국에서 멀리 중남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도 상상밖의 일이라 참가자들은 찬탄을 금치 못했다.

요즈음 남북한 관계가 급속도로 호전되면서 평화의 분위기가 감돌아서일가, 임진각으로부터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등 관광명소는 평소와는 달리 무척 조용하고 아늑했다. 외국에서 온 젊은이들은 망원경에 멀리 북한(조선)땅에 있는 개성공단, 송학산, 금암골(협동농장), 장단역, 김일성 동상 등 모습이 어렴풋하게나마 보인다며 신기해 하였다. 특히 경의선 도라산역은 전에 김대중 대통령과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방문한 곳이라 알려져 방문자들로 북적이였다.

그 외 다양한 해양생태계 보습을 보여주는 아쿠아풀넷, 실물과 같이 살아 있는듯한 30점의 밀랍인형, 일산의 명동이라 불리는 라페스타, 일산의 대표적인 상업시설 웨스턴돔, ‘자동차문화공간으로 알져진 현대모터스튜디오 등 어느 하나도 쉽게 스쳐지나갈 수 없이 참가자들의 발목을 잡았다. 그중에서도 김치스쿨에서의 김치만들기, 김밥만들기, 전통 한복체험이 더욱 흥취를 자아내 즐거움을 만끽했다. 평소 한국 어디 음식점에 가든 눈에 띄우는 음식이 배추김치, 그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니 더욱 입맛을 돋구어 체험현장에서 주위 사람들의 눈치도 아랑곳 않고 어느사이 배추한잎을 슬쩍 입속에 넣는 보습은 우스깡스럽기도 하고 사랑스러웠다. 그 뒤를 이어 전통비빔밥문화체험, 압화 꽃장식 부채제작 체험 모두가 흥취가 도도해 인기를 끌었다.

우크라이나인으로 한국에서 연구원으로 있는 티테녹 안나씨는 서울의 엔간한 관광명소를 거의 찾아다녔는데 고양이란 곳에도 그보다 못지않는 명소들이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금후에도 친구들이나 동료들과 함께 거듭 찾아와 이번에 방문한 관광지는 물론 그 외 보지못한 명소도 더 둘러 볼 것이다고 표시했다. 베트남의 레미지씨는 “‘한국은 간 곳마다 공원이다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이번에 고양시투어를 통해 그 말의 진미를 알았다. 관광지마다 특색이 있고 시설이 잘 돼 있으며 서비스도 빈틈이 없어 좋았다.”고 소감을 털었다. 이번 투어 가이드는 영어, 인도네시아어 전문가이드인 김지선씨가 담당, 외국유학 경력이 있는 그는 버스우에서든 관광지에서든 유창한 영어로 관광해설을 멈추지않아 참가자들의 환영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투어에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 공선애 부회장(() 세연여행사 대표이사)이 동행, 그는 고양시는 위치적으로 인천공항과는 40분 거리, 서울시청과는 1시간 거리에 있으며 버스는 물론 지하철까지 통하기에 외국인들이 관광하기 편리한 문화관광벨트가 조성돼 있다고 소개하였다. 그는 이어 현재 고양시에는 외국인 투어, 무장애팸투어, 여행사 대표를 비롯한 경영자 투어, 농촌팸투어 등 4가지가 있어 고양시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관광지는 물론 여러 가지 쇼핑 및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 있어 방문자들을 흡인하고 있다고 덧붙혔다.

고양시관광켄벤션협의회 박미현 이사(제인투어디엠씨 기획이사)가 외국인팸투어 국가별 참가 대상자 발굴부터 투어 내용에 이르기까지 총괄 기획 프로그램을 알심들여 구상, 그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다국적 외국인에게 고양시 관광지와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었는데 참가자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팸투어를 통해 고양시를 다녀간 방문자들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실제적인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예산지원이 더 절실하다고 밝혔다

/전춘봉 기자 qcf2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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