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박무인천 26.9℃
  • 구름조금수원 28.8℃
  • 맑음청주 29.3℃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맑음전주 32.5℃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많음여수 27.5℃
  • 맑음제주 29.6℃
  • 구름조금천안 27.7℃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국제

5년간 보이스피싱 범죄 10만여 건


경제취약계층 상대로 전체 72% 대출사기형

이재정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은 경찰청이 제출한 ‘2014년 이후 보이스피싱 범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이후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9만 8000여 건, 피해금액은 966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6년을 기점으로 다시 보이스피싱 범죄가 활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또 지난 2014년 이후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총 9만 8391건(피해금액 9661억 원)으로 이 중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범죄는 총 2만 7122건(피해금액 4203억원)인데 반해 대출사기형은 7만 1269건(피해금액 5458억원)에 달해 경제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대출사기형 보이스피싱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 큰 문제는 2016년을 기점으로 과거의 범죄로 치부되던 보이스피싱 범죄가 다시 활황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6년 1만 7천 40건으로 매년 감소추세를 보인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난 해 2만 5259건(피해금액 2470억원)으로 7000건 이상 증가했으며, 지난 6월 현재 1만 338건(피해금액 1796억원)으로 이미 2016년도 전체 보이스피싱 범죄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이스피싱 범죄의 가파른 증가세는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상반기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난 해 상반기에 비해 범죄건수는 53.7%, 피해액은 7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보이스피싱 범죄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최근 경제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대출사기수법을 통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정도로 폭증하고 있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근절을 위해서는 예방과 홍보, 교육이 가장 중요한 만큼 노인, 주부, 학생을 비롯한 경제취약계층에 대한 보이스피싱범죄 예방 및 홍보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하며, 주로 외국에서 벌어지는 만큼 외국치안기관과의 공조체계도 확실히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건주 기자 chonchu@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시민의 편에서 시흥을 봅니다" 제6대 시민호민관에 박명기 전 시흥시 의회사무국장 위촉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송은하 기자 | 시흥시는 시민의 권익 보호와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한 독립 민원조정기구인 시민호민관에 박명기 전(前) 시흥시 의회사무국장을 지난 7월 1일 ‘제6대 시민호민관’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시흥시 시민호민관 운영에 관한 조례’ 제3조에 근거한 것으로, 시민의 권리 보호와 행정의 투명성 제고, 불합리한 제도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민호민관은 민간 위촉직으로 상근 독임제 형태로 활동하며, 행정기관과 시민 간에 발생하는 갈등을 조정하고 고충을 해결하는 독립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4년이다. 박명기 시민호민관은 시흥시 공직생활 30여 년 동안 다양한 행정 경험과 지역 이해를 바탕으로 “사무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라며 “민원 부서와 시민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시민 권익 보호 창구’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의 고충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시민호민관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박명기 호민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