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민, SNCF 파업 호응도 감소
지난 주 부터 시작 된 SNCF의 동맹파업에 대해 프랑스인 상당수가 동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프랑스 여론전문조사기관 IFOP에 따르면 SNCF 개혁에 반대하는 철도 노동자들의 파업에 호의적 의견은 44%에 그쳤다. 앞선 조사에 비해 소폭 오른 수치지만 노동법 반대 시위 등 지난 사회운동에 대한 시민의 지지도보다 적은 편이라고 프랑스 뉴스채널 프랑스 앵포가 전했다.
이번 파업에 호의적인 의견은 주로 사회당을 비롯한 좌파정당 지지층인 반면 공화당과 전진당 지지층은 전반적으로 20%의 매우 부정적 의견을 내놓았다. 반면 극우정당 국민전선 지지층은 찬반의견이 각각 절반으로 나눠졌다.
응답자의 의견은 이전의 사회적 갈등에 대한 호응도보다 현저히 떨어진다. 예를 들어 올 초에 있었던 교도관의 근무환경 등 처우개선 요구에 긍적적 여론은 90%를 상한했으며 2016년부터 장기간 지속되었던 노동법 반대 운동은 평균 60%의 지지를 얻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