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3.5℃
  • 흐림강릉 7.4℃
  • 박무서울 4.6℃
  • 박무인천 5.3℃
  • 박무수원 5.0℃
  • 흐림청주 8.1℃
  • 흐림대전 8.1℃
  • 흐림대구 6.4℃
  • 흐림전주 9.2℃
  • 흐림울산 9.0℃
  • 흐림광주 8.7℃
  • 흐림부산 9.7℃
  • 구름많음여수 9.5℃
  • 구름조금제주 12.1℃
  • 흐림천안 6.1℃
  • 흐림경주시 6.1℃
  • 구름많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국제

부유층 아이들 기대수명 10년 더 높아

부유층 아이들 기대수명 10년 더 높아
 
영국 부유층의 기대수명이 빈곤층의 기대 수명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지는 영국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해 부유한 사람들과 빈곤한 사람들의 기대수명이 거의 10년 가까이 차이가 난다고 보도했다. 영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4년에서 2016년 영국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보다 9.3년 더 오래 살 것으로 예상됐다. 
 
이러한 불균형 차이는 남성에 비해 여성이 7.3년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차이를 보였으며, 웨일즈의 경우는 남성들이 8.9년, 여성들이 7.3년으로 잉글랜드 지역보다 차이가 조금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데일리메일
 
하지만 기대 수명 불균형 격차는 하위 10%와 상위 10%에서 더 극명하게 나타났는데, 2014년에서 2016년 영국 하위 10퍼센트안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기대수명은 51.9년에 그쳐 상위 10%의 기대수명인 70.4%와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Shadow public health minister인 Sharon Hodgson는  "계층간 점점 증가하는 건강 불균형 격차는 현 정부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 정책들이 얼마나 끔찍한 효과를 나타내는지 보여준다.”며,  "노동당이 이끄는 다음 정부는 건강시스템에 적절한 재정을 분배하여 모든 아이들이 삶에 있어 최고의 시작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Centre for Ageing Better의 Claire Turner는 이번 통계청 자료에 대해 충격적이라고 표현하며, “이러한 불균형 타파를 위한 정책은 건강, 주거, 직장, 연금등을 모두 어우르는 중심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이슈기획]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