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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50만개에 가까운 영국 회사들 경제적 고통 겪어

50만개에 가까운 영국 회사들 경제적 고통 겪어

거의 50만에 가까운 영국 회사들이 2018년을 상당한 경제적 고통아래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파산 전문회사 Begbies Traynor의 보고를 인용해 이 같이 밝히며, 영국 경제 전체가 이자율 상승, 비지니스의 불확실성 확대, 그리고 위축되는 소비자 심리로 인해 영향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Begbies Traynor의 Ric Traynor는 많은 회사들이 브렉시트 이후 파운드화의 가치 하락으로 큰 손해를 입었으며, 파운드화 가치하락은 수입품들의 금액을 인상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속되는 환율 약화로 지난해 회사들이 큰 타격을 입었으며, 브렉시트 협상을 둘러싼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 영향 또한 무시할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 가디언

Traynor는  이처럼 경제적 문제를 겪고 있는 수천개의 영국 회사들은 1년 후에 그들이 확실하게 생존할 수 있도록 원가를 절감하고 생산력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Begbies의 red flag alert 보고서는 영국 회사들의 건전성에 대해 감시하는데, 이에 따르면 2017년 4분기에 경제적 어려움을 경험한 회사는 무려 493,29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2016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 높아진 것이며 2017년 3분기에 비해서도 10% 증가한 수치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영국에 근로자 19,500명을 두고 있는 건설업체 카릴리언 (Carillion)이 파산한 시점에 함께 나왔으며, 이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기 때문에 서비스 기업들을 비롯해 건설 및 부동산 관련한 분야 회사들이 올해 들어 이 같은 경제적 고통을 느꼈다고 밝혔다. 

영국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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