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16 (화)

  • 구름많음동두천 3.5℃
  • 흐림강릉 7.4℃
  • 박무서울 4.6℃
  • 박무인천 5.3℃
  • 박무수원 5.0℃
  • 흐림청주 8.1℃
  • 흐림대전 8.1℃
  • 흐림대구 6.4℃
  • 흐림전주 9.2℃
  • 흐림울산 9.0℃
  • 흐림광주 8.7℃
  • 흐림부산 9.7℃
  • 구름많음여수 9.5℃
  • 구름조금제주 12.1℃
  • 흐림천안 6.1℃
  • 흐림경주시 6.1℃
  • 구름많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국제

네덜란드, 유럽 에너지 허브로 야심찬 도약

네덜란드, 유럽 에너지 허브로 야심찬 도약

네덜란드 에너지 회사의 야심찬 계획에 따르면 영국 가정들이 북해 인공 섬에 설립되는 풍력에너지 발전소로부터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영국 이스트 요크셔 해안에서 125km떨어진 북해 Dogger Bank에 풍력발전을 할 수 있는 인공 섬을 설치해 에너지 허브로 사용할 것이라는 급진적인 제안에 대해 보도했다. Dogger Bank는 잠재적으로 바람이 많이 불고 수심이 얕은 곳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사진: 가디언


인공 섬에 만들어질 에너지 허브는 장거리 케이블을 통해 영국과 네덜란드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되는데, 향후 벨기에, 독일, 덴마크에도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프로젝트 후원자인 TenneT는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한 최근 조사에서 이러한 계획이 종래 에너지 발전시설보다 에너지를 더 싸게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TenneT의 Rob van der Hage는 "다가오는 2030년에서 2050년에는 육지의 풍력발전소가 지역 반대에 직면할 뿐 아니라 해변의 풍력 발전소는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기 때문에, 조금 더 먼 바닷가에서 이러한 에너지 발전소를 찾는 것은 이상적이다.“고 언급했다.

이 계획의 다음 절차는 2018년 동안 로드맵을 형성하는 것으로, Rob van der Hage는 이 로드맵이 잘 진행된다면 빠르게는 2027년 이 에너지 발전소를 작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TenneT는 이 프로젝트가 30GW의 용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야심하게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오늘날 유럽 전체 육지에 설치된 전체 풍력 에너지의 양보다 2배가 많은 규모다.

이 계획은 잠정적으로 업계에서 환영을 받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에 연관성이 없는 Innogy SE의 Hans Bunting 역시 이 계획이 상당히 흥미롭고 신뢰할만하다고 했다. 하지만 몇몇 전문가들은 여전히 재정적인 부분에서 몇 가지 질문들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영국 보도



데일리연합 & 무단재배포금지
유로저널(http://www.eknews.net)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이슈기획]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도 ‘탄소중립 갈 길 멀다’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최근 정부가 확정·공표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잠정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총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소비 둔화와 일부 산업 부문의 배출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까지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평가되며, 산업계 전반에 구조적 전환 압박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상 ‘감소’…그러나 구조적 감축과는 거리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에너지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이 상당 부분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설비 전환이나 공정 혁신에 따른 구조적 감축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발전·산업 부문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배출 감축 속도는 정부가 제시한 연평균 감축 경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감축 부담이 특정 연도에 집중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BAM 전면 시행 앞두고 수출 산업 부담 확대 국제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유럽연